“하나님을 위하여~“(렘49:28~39)


하나님의 보좌를 받은 엘람의 왕과 고관들이

그 보좌를 받은 곳에서 멸망을 당했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주시고 빼앗은 듯이 보여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고 뺏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뺏으려고 주시는 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주셨다면

반드시 주신 목적이 있습니다.


주신 목적대로 산다면 결코 빼앗지 않으실 것이며

주신 목적대로 사는 것이

또한 나에게 가장 큰 유익일 것입니다.


혹 하나님이 주신 것을 빼앗으신다면

하나님이 주신 목적이

받은 사람에 의해 망각되어졌거나

하나님이 주신 줄 모르고

경거망동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 죽이라는 명령을 어기고

자신의 생각을 좆아 제사를 드리려고

좋은 것만은 살려둔 사울의 행동을

여호와를 버린 것이라고 하시면서

사울을 버리신 것처럼 말입니다.


주신 목적대로 살지 않으면

설령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자신을 버린 행위로

간주하십니다.(삼상15:23)


“하나님을 위하여~“가

하나님을 버리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들어간 “하나님을 위하여~”는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 아닙니다.


날계란 100개를 풀어 놓은 그릇에

1개의 상한 계란이 섞여 있다면

먹을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은

내 방식대로의 순종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위하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인해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기쁘고

하나님 때문에 행복하다면

하나님을 위하여 무언가를 할 것이고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크고 화려한 것을 짓고,

하나님께 드리려고 좋은 것을 쌓아두는 일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은 한 영혼에 대한 관심 입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충성된 한 영혼 말입니다.


한 영혼에게 소망을 주고

말씀으로 한 영혼을 소생시키며

그가 성장되어지는 보게 되는

그런 오늘의 일대일 만남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0.08.3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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