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이 좀 나아지셨나요?(렘42:13~22)



기도는 내 생각을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을 묻는 것입니다.


이것이 맞습니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이 없을 순 없지만

내 생각과 다를 때

하나님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기도하는 사람의 태도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너희가 있어야 할 것을

이미 아시고 있다 하시면서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아버지의 이름과 뜻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각은

전쟁도 보이지 않고

나팔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며

양식의 걱정도 없는 애굽에 들어가서

두려움 없이 사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이들이

이스라엘에 남아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젖과 꿀이 흘러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땅이기 때문이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두려움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이스라엘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땅에

젖과 꿀이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기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지금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신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링컨의 말에 경의를 표해봅니다.


지금 상태가 남들 보기에 형편없이 보여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면

형편이 괜찮은 것입니다.


당신의 형편은 어떠십니까?

(2010.08.16.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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