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압의 모든 지붕과 거리 각처에서 슬피 우는 소리가 들리니

  내가 모압을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같이  (... like a jar that no one wants)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38절)

 

하나님이 깨뜨리는 그릇은

하나님도 마음에 들지 않을 뿐더러

아무도 원하지 않는 그런 그릇이다.

 

아무도 원하지 않는 그릇은

전혀 사용되지 않는 그릇이며

원하는 필요에 전혀 소용이 없는 그릇이다.

 

생명과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서

또 하나님의 경륜에서

전혀 사용되지 않는 그릇은 우리 인간들 중에 참으로 많은 것 같다.

복음과 생명에서 전혀 소용이 없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전혀 사용되지 않는 사람들도 참으로 많은 것 같다.

 

오히려,

생명을 거스르고, 복음을 방해하거나 무관심하며,

전혀 하나님의 경륜과는 상관없는 것들에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

우리 인간들인 것 같다.

 

한편,

위로가 되는 것은

그릇을 깨뜨린다는 것이 영원한 멸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마지막 약속이 남아있다.

 

" 그러나 내가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를 돌려보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모압의 심판이 여기까지니라 " (47절)

 

그러나 ... 모압의 심판이 여기까지니라 (Here ends ...)

여기까지니라.

지금이 바로 그 여기(Here)이길 바란다.

 

이제 쿨~ 하게 돌이켜서

쓸모있는 그릇으로 하나님께 사용되길 바란다.

하나님의 왕국과 경륜과

하나님의 그 뜻을 좇아서...

 

주님!

오늘 5지구 지체들이 혹서기실천사역을 나갑니다.

그들 안에 임하셔서,

그들의 영과 혼을 만져주시고,

저희들을 주님 가까이로 얻으시고,

또 복음을 받을 새로운 영혼들도 구원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