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거룩함을 얻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우리 인간의 관계를 화평케하시는 화목제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또한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성령을 보내셔서 그 분이 내 안에 거하시니

성전된 나는 성령님과 함께 언약을 마음에 두고 생각에 기록된 대로 실행함입니다

 

의지적 믿음이 가능한 이유가 여기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매일 아침 결심하고 결단하고

매일 밤 회개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늘 내 마음과 생각을 통해서 나를 책망도 하시고 후회케도 하시고

부끄럽게 하시지만 그 섬세하신 동행하심에 오히려 감사하는 것은

이 언약을 믿는 믿음 때문입니다

 

주께서는 한번 죽으심으로 나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습니다

 

바람이 나뭇잎을 흔들어 바스락거림에도

한 낮의 태양이 저 하늘과 구름에 가득해서 눈이 멀 지경이어도

흐르는 땀과 분주함 가운데서도 질서대로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모든 것에서 아버지의 손길과 숨결을 경험하는 오늘을 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워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너무 덥습니다

더위에 사랑하는 지체들 지치거나 아프지 않게 돌보아 주시고

영육간의 강건함 가운데 승리하며

환경과 여건을 넘어서는 희락의 열매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