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약한 놈“(히9:1~10)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만나는 곳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성소)


아무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만날 수 있는 사람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대제사장)


내가 필요할 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르실 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때가 정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1년에 한번 대 속죄일)


만나는 것이 허락된 사람도

기쁨으로 만나기보다는

죽을 각오를 하고 만나야 했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발목에 방울을 달고 들어감)


처음부터 이렇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창조주를 배반할 수 있는 자유의지까지

피조물에게 허락하신 인자하신 분이

자신과 만나는 것을 이렇게

어렵게 하셨을 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이렇게 된 이유는

죄 때문입니다.

당신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지 않는 죄 말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은

끊임없이 죄를 지을 테고

죄를 짓다보면 하나님을 만나기도 전에

죽을 테니 말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지만

사람을 위해서 만드신 것입니다.


사람이 스스로 무덤을 팠지만

하나님은 대안을 마련하고 계셨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만나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아, 하나님의 생각은 측량할 수 없이 깊으며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으로도 값을 수 없는

큰 사랑 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 주님,

오늘 그 마음의 천분의 일이라도

헤아리고 보답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직장에서 정직하고, 사람에게 순결하며

하나님껜 칭찬받고

마귀에겐 “이런 고약한 놈”이라는

저주를 받는 그런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0.07.16.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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