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후대책은?(요6:16~21)


제자들이 가버나움으로 가기 위해

배를 탄 것은 자신들이 임의로 한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을 왕 삼으려는 군중들을 피하기 위해

산으로 가시며 예수님이 친히

재촉하신 일이었습니다.(마14:22)


어쩌면 제자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군중들의 생각이 다르지 않았기에

예수님의 그런 행동에 불만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예수님이 가라고 하셔서

건너가고 있는데 바다에 풍랑이 일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라고 하신 일에 바다가 감히

반기를 들다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생각이든 행동이든 무언가가

어그러진 것이 생긴 것입니다.


사람들이 왕 삼으려고 하자 도망가시고

예수님이 가라고 했는데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난 것을 보면서

제자들은 자신과 예수님사이에 어그러진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물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두려워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한지 몇 시간도 안됐는데

물 위로 걸어오실 것은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유령이라며 두려워하는 이런 것들 말입니다.(마14:26)


이건 믿겠는데 저건 못 믿겠다는

그런 생각들 말입니다.


기분 좋을 때는 아주 잘 믿는 것 같은데

기분 나쁠 때는 안 믿는

기분에 좌우되는 그런 믿음들 말입니다.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데

또 다시 구원해 달라고 하는

그런 구원관들 말입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평생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는 것이

최대의 노후대책이라고 하던데

내 노후대책은 이미 세웠졌나 봅니다.


전도하기, 제자 만들기,

제자와 일대일하기,

순원들과 성경공부하기...


토요일 노후대책강의에(구약맥잡기)

성령의 인도와 은혜를 더해주옵소서

(10:00~16:00 일산 위로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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