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上)(요3:31~36)


예수님이 보고 들은 것과

사람이 보고 들은 것은 다릅니다.


예수님이 속하신 곳과

사람이 속한 곳이 차이나기 때문이며,

예수님이 보시는 곳과

사람이 보는 곳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속한 곳의 한계 때문에

땅 위의 것을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만물위에 계신 예수님이

보고 들은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

땅에 내려오셨습니다.


땅 에서 말한다고

땅의 기준으로 들으면 안 됩니다.

땅에서 말한다고

땅의 사람이라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땅에서 하는 말이라도

만물위의 소리로 들어야 합니다.

땅에서 하는 말을 하늘의 소리로 듣는 것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손에 맡기셨습니다.


아들을 믿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가 아니라

아들을 믿는 자와 아들에게 순종하지 않는 자로

대조되고 있습니다(36)


믿음의 반대는 불순종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이 아니라면 모두 불순종입니다.


따라서 믿음의 결과는 영생이지만

믿음이 아닌 것들의 결과는

하나님의 진노입니다.(36)


하나님은 아들을 사랑해서 만물을 주셨고

아들은 만물을 사랑해서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셨기에

믿는 자의 사랑은 만물위에 계신 분을

증거 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만물위에서 그리스도가

보고 들으시고 만물에게 증거 하신

만물 위(萬物上)의 일입니다.

(2010.01.14.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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