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니 (단7:9-14)
2011.01.27 15:54
바벨론의 마지막 왕 벨사살이 왕위에 등극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포로로 잡혀 온 다니엘에게 앞으로의 제국의 세계사를 보여주십니다.
앞으로 약 1000년 동안의 역사를 하룻밤 꿈 사이 다이나믹하게 펼쳐 보이십니다.
어제 딸아이와 큐티를 나누던 중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1000년 후의 세계사를 산하에게 보여주신다면 넌 어떨거 같아?"
"글쎄...1000년 뒤라....나하고는 별로 상관 없을거 같은 세상인데....2년 뒤 어떤 대학에 갈는지나 보여주면 몰라두.."
내 코가 석자인 사람에게, 관심있는 것만 보려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그 어떤 것도 보여줄 의사가 없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에게는 보여주십니다.
그가 감당치 못할 1000년 뒤의 역사를, 그의 손자도 죽고 없을, 먼 훗날의 일들을 소상히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생기셨을까?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는 하나님,
너무도 막막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하나님,
그러다가 마지막 절, 눈에 번쩍 뜨인 말씀이 있어 붙잡습니다.
구름을 타고 내려오시는 인자같은 이.....
" 어떻게 하면 네가 나를 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 사랑을 받아주겠니?"
당신의 사랑을 이해시키고 보여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은 사람이 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리고 눈만 뜨면 죄를 짓는 바닥같은 제 인생 속으로 들어 오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저도 보입니다. 그 분의 음성이 들립니다.
말씀을 들으면 하나님의 실체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 어떤 그럴싸한 짐승이 나타나, 제 아무리 큰 목소리로 얘기해도
이제는 그것이 허상이란 것을 압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실체 되시는 말씀, 한 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말씀이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만나기 위해 오늘도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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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또한 내일당장 일어날일들에 더 관심을 갖게 되는거 같습니다
아니 어쩜 오늘 일어날일들에 더 급급하고 초초해 합니다
지내고 보면 가장좋은것 가장 선한것으로 응답하심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난 왜이리 초조하고 급급한지,,,,
오늘 내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보며 다시한번 주님앞에 나아갑니다
나의 이런모습을 측은히 바라보실 주님의 모습을 바라보며 고개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