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자의 기도(엡 3:14~21)
2010.11.06 20:28
감옥에서도 에베소 교인들의 강건함을 위하여 기도하는 사도바울을 보며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뭔지,
어떤 자세로 사랑해야 하는지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16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그의 형편이 아닌 속 사람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를 든든하게 세우는 것은 나의 가르침이나 동기부여가 아닌, 오직 성령님 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임을 고백합니다.
18절)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진실로 사랑하는 그들이 우리의 지식과 경험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 알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그의 속 사람의 강건함은 바로 이 사랑을 깨닫는데 출발합니다.
-그분이 나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나를 구하기 위해 무엇을 버렸는지를 안다면, 우린 진실로 강해질 수 있습니다.
<묵상 및 적용>
리더가 감옥에 갇혔다....에베소 성도들은 그 소식을 듣고 얼마나 막막했을까요?
얼마나 두렵고 흔들렸을까요?
사랑하는 에베소 성도들의 약함을 알기에 사도바울의 염려 또한 얼마나 컸을까요?
그러나 사도바울은 자신의 안위나 자신의 석방을 놓고 기도하라 하지 않는군요.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약한 그들이 흔들리지 않도록...그들의 속사람이 강건해지도록...오직 성령님만이 그 일을 하실 수 있기에...
그는 이 모든 것을 하나님 아버지께 온전히 아뢰며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그들의 속 사람이 강건해 져야 할 이유가 있었죠.
갇힌 나 대신 주님의 일을 이뤄 가야할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속 사람이 강건해 지기를 이시간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어떤 위험과 두려움이 와도, 그 누가 상처를 줘도, 영적으로 다운되어 두 손 다 놓고 싶어도
우리 예수님께서 나 하나를 살리기 위해 십자가에서 어떤 대가를 지불하셨는지를 기억하며
다시 일어 설 수 있기를 소망 합니다.
우리들의 지식을 초월하는 우주적인 그분의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받은 자로서 이제는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그러나 값 없이 받은 주님의 사랑일진대, 내 손에서 나갈 때는 때때로 제한 되어 나가기도 합니다.
주신 대로 받고, 또 받은 대로 나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하나님의 은혜로 허물 많은 저를 덮어주셔야만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분의 은혜 아래 무릎을 꿇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한 없는 은혜로 허물 많은 저의 속사람을 덮어 주소서.
지식과 경험을 초월하는 당신의 사랑을 이 손 끝에 조금 묻혀 주셔
저도 그렇게 주님처럼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그래서 혹 지쳐 있거나 약한 지체가 있다면 낮디 낮은 저를 통해서도
아버지의 은혜를 전해 받아 다시 그 자리에서 일어설 수 있게 하옵소서."
댓글 9
-
이수경
2010.11.06 22:27
-
배성연
2010.11.07 16:25
성령님께서 만들어 가시는
나의 속사람이 강건해지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그 강건해진 속사람은 성령의 열매로
저의 삶 가운데 열매 맺기 원합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나의 속사람의 강건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 온전한 나의 사랑이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위해, 단 한 사람 나를 위한 그 엄청난 사랑이 실체화될 때
어떤 고난도 이겨낼 힘을 주십니다. 성령님께서..
날마다 저의 속사람이 주님 닮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길이 순장님과 함께 가는 길이라
행복하고 두렵지 않네요...
-
박덕순
2010.11.07 18:56
그렇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그런데 저와 함께 가시겠다는 말씀이 왠지... 꼭 제 옆에 들러 붙어 가시겠다는 말씀 같아서리....
(본드. 걸 이시잖아요~)
저 역시 갇힌다 하더라도 자매님들로 인해 두렵지 않을 것 같네요.
사식만 부지런히 넣어 주신다면이야~~^^
-
배성연
2010.11.07 19:38
ㅋㅋㅋ 한번 본드걸은 영원한 본드걸임다~~~
사식도 걱정일랑 마시고 아 모임을 계신 곳
가서 한다니까요~~~~~~^^
-
이수경
2010.11.07 21:00
항상 순장님과 함께 하겠다는 순원이 있어서 덕순 자매님은 좋으시겠습니다
저도 속 사람이 강건한 두 분을 따라 다닐랍니다 그래야 길을 잃지 않고 제대로 가지요
제가 한 따까리하니 데리고 다녀주시지요 ^0^ ( 성연 자매님 이모티콘 사용 했음)
-
배성연
2010.11.08 13:47
뭔 겸손의 말씸을~~
속사람 강건한 우리 수경자매께서 함께
가자면 지가 따라 가야죠~^^ 지가 본래 마마(사연이있음^^ )출신이지만
지도 사다바리 잘합니다 걱정마씨요~^^
(소근소근 : 이모티콘 하나 쓰니 얼매나 분위기 좋습니까?
자주 자주 애용해 주시라우~~^^)
-
이수경
2010.11.08 19:50
자매님 출신성분은 못 속입니다
제가 무수리출신 아닙니까? 아무리 승은을 입어 빈이 됐어도 부엌만 보면 바로 달려갑니다 ^0^
어찌 마마출신이 시다바리를 ....
-
박덕순
2010.11.08 21:05
도대체 누구 뒤를 그리 따라 다닌다는겐지....
또 무수리는 어딘 게야.... 어느 곳에 있는 마을이지?
수경자매는 전주시 덕진구 출신인데....왜 무수리 출신이란게지????
글구 성연자매님은 왠 마마출신?? 빅마마를 말하는 건가?? 빅마마는 등치 큰 여자 가수들인데????
아 ,,복잡해~~~오늘 모임 준비하느라 머리 너무 많이 썼어....
-
배성연
2010.11.08 21:44
덕쑤니 순장님 모임 준비 관계로
머리가 복잡해져서 판단능력과 언어 전달 능력 잠시
가출중임다~~~~ 지가 가서 얼렁 생포해 오겠슴다!!충성~~!!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5 | 내가 보니 (단7:9-14) [1] | 박덕순 | 2011.01.27 | 715 |
64 | 다니엘의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단6:24~28) [7] | 차정아 | 2011.01.25 | 876 |
63 | 사자의 입을 봉한 믿음 (다니엘6:15~23) [6] | 서경아 | 2011.01.24 | 842 |
62 | 다 알면서.... (단5:17-23) [1] | 박덕순 | 2011.01.20 | 731 |
61 | 심판을 선언하는 진노의 손가락 [1] | 이수경 | 2011.01.18 | 680 |
60 |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 [3] | 박정옥 | 2011.01.17 | 784 |
59 | 불꽂이 사르지못한 정금믿음 [3] | 김혜숙 | 2011.01.13 | 1021 |
58 | 이방 나라의 고위 관리가 된 다니엘(다니엘2:46~49) [2] | 배성연 | 2011.01.10 | 816 |
57 | 합리적인 항변과 지혜로운 말(단 2:1~13) [4] | 박덕순 | 2011.01.06 | 645 |
56 | 뜻을 정하고 실천하는 그리스도인 [5] | 이수경 | 2011.01.04 | 886 |
55 | 찬양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한해(역대상 16:23~36) [2] | 서경아 | 2011.01.03 | 748 |
54 |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려면 [2] | 박덕순 | 2010.12.30 | 723 |
53 | 어린양의 신부 새 예루살렘 [4] | 문주영 | 2010.12.29 | 956 |
52 | 영생과 영벌의 기준이 되는 생명책 [2] | 박정옥 | 2010.12.27 | 936 |
51 | 요한 계시록 큐티를 시작하면서(계1:9~20) [1] [2] | 박덕순 | 2010.11.18 | 1059 |
» | 꿈꾸는 자의 기도(엡 3:14~21) [9] | 박덕순 | 2010.11.06 | 824 |
49 | 교회, 하나님의 지혜를 알리는 통로.(에베소서3:1~13) [12] | 배성연 | 2010.11.05 | 930 |
48 | 창조주 하나님의 완전한 섭리(시편104:1~18) [1] | 배성연 | 2010.10.22 | 1052 |
47 | 지금은 기초를 닦아야 할 때(시97:1~12) [1] | 박덕순 | 2010.10.14 | 853 |
46 | 영적 침체기에 드리는 영혼의 고백(시편 88:1~18) [5] | 배성연 | 2010.10.02 | 1004 |
자매님의 기도가 참 은혜롭습니다
주님께 받은 그 사랑을 다른사람에게 전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주고 싶은 사람에게만 주는 이기적인 저의 모습을 봅니다
이런 연약하고 부족한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 주시고 덮어주신 주님의 그 사랑을 잊지 앉고 기억 하겠다고
더불어 그사랑을 기꺼이 나누는 하나님의 귀한 딸이 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자매님
자매님을 통해서 우리는 진작부터 아버지의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 항상 굳건하게 우리 곁에 있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