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의 신부 새 예루살렘
2010.12.29 14:22
오늘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어린양의 아내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온 거룩한 성 예루살렘입니다.
그 성은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서 빛이 나는데 귀한 보석 같고 수정같이 맑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양은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고, 문에는 열 두 천사가 있고,
문들 위에는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 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 성은 네모 반듯하고 온갖 보석으로 만들어져 맑고 빛나고 아름답기가 최대한으로 표현되어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열 두 지파.. 열 두 사도.. 12로 이루어진 영광스런 성입니다.
본질은 거룩함입니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
특징은 그 안에 성전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배의 장소 지성소를 말합니다. 그것은
전능하신 주하나님과 어린양이 성전이기 때문이지요
해와 달 등불이 필요없고,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양이 등불이 되시기 때문에)
밤이 없는 그곳은 성문을 닫을 일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갑니다.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이 들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지만 절대로 들어가지 못하는 무리가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묵상및 적용) 어린양의 신부는 거룩합니다. 온갖 고난가운데서도 믿음을 굳게 지켰던 열 두 사도들의 이름이 기초석이 됩니다.
그 성의 중심은 하나님과 어린양이고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이 성전을 채웁니다.
모두가 흠이 없고 티없는 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아니함으로 때묻지 않았고 고난가운데서도 끝까지 믿음 지켰던 그들의 믿음은 맑고 아름다운 보석이 되어 어린양의 신부로 빛을 냅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세상은 참으로 많은 유혹이 됩니다.
하지만 똑같이 보는데도 유혹되지 않고 오히려 세상을 바꾸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 안에서 비전이 분명한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제가 약 3년 6개월간 bbb주부모임에서 쌓았던 성경공부와 경건의 시간,
여러가지 훈련들은 나를 견고하게 세워가는 과정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꾀도 많이 부리고 게으름도 얼마나 많이 부렸는지 모릅니다.
(제가 한 것이 있다면 아주 특별한 경우 외에는 모임날에는 빠진적이 거의 없다는 것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그 시간들은 하나님과 함께한 시간이었고 거룩한 지체들과의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들은 나를 거룩하게 가꾸어 갔던 시간이었습니다.
그것은 이단인줄도 모르고 만났던 이단의 한 사람을 만났을때 강하게 반응을 보인 내 영이 그 증거입니다.
거룩함과 거짓됨은 함께 할 수가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드러난 사건이었습니다.
나는 몰랐지만 내영은 그를 알고 강하게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고 보면 분명.. 비전도 훈련가운데 만들어져 가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알수록 비전은 더욱 뚜렷해질 것입니다.
자기일에 성실한 자를 보았는가 그는 하찮은 자의 친구가 되지 않고 존귀한 자의 친구가 되리라는 잠언 말씀처럼 부지런히 하나님을 찾고 매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의 시간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나를 더욱 거룩하게 그리고 강하게 훈련시켜 가실것을 굳게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주 예수님의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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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순
2010.12.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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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영
2010.12.29 17:19
순장님~~
신부들러리라니요~~ 너무 겸손하십니다~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되실거예요~
근데... 그곳에 들러리도 들어갈 수는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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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연
2010.12.30 09:31
하찮은 자의 친구가 되지 말고 존귀한 자의 친구가 되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제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같은 길을 가고자 모인 목동모임 지체들은 존귀한 사람들임을
믿습니다. 또한 세상과 벗하지 않고 존귀하신 주님과
동행하는 자 되길 소원합니다.
내게도 생명수의 공급으로 생명나무에 열매맺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눠주신 은혜로운 큐티 감사 꾸벅!!
(근디 들러리는 거그 못 갈 것 같슴다~^^ 우리 모두는 순결한 흰 옷 입은
신부의 모습으로 가는거 아닙니껴??☜ 참고로 안 가봐서 잘 모름^^먼저 다녀오실 분??^^)
-
박덕순
2010.12.30 09:58
아~~~신부 들러리는 안되나요?
신부 입장할 때 서로서로 돌아가며 들러리 해줌 좋겠구먼~~~
아! 그럼....신랑이 헷갈리시려나??
주님 헷갈리시지 않도록 거룩한 신부의 옷, 항상 입고 있어야겠네요.
(그럼 당분간 새 옷은 안 사도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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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은혜롭습니다. 침을 질질 흘릴 정도로요.
비전도, 거룩도 우리의 끝 없는 노력과 연습에 의해 빚어져 간다는 것이 위로가 되면서도
책임감도 드네요.
주님의 신부가 되었다는 것은 경사스럽고 자랑할 일이지만
내 처신을 통하여 신랑의 됨됨이가 세상에 드러나게 된다는 것은 마음을 심히 무겁게 하기도 합니다.
어제의 믿음이 오늘의 믿음이 아니기에 우리는 부단히 노력하고, 서로 격려해줘야겠네요.
우리 모임이, 그리고 각 지체들이 자매님의 인생에 얼마나 크고 따스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매님 또한 우리 모임과 그 지체들 안에 크고 귀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자매님이 이루어 갈 영적성숙을 함께 기뻐하며 그날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마도 백합처럼 희고 눈부신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이겠지요.
사랑하는 주영자매! 자매 옆의 신부 들러리 자리...고것은 제 것입니다!!^^
(아`~~또 옷 사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