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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는 물고기 배속에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

자신이 바다 깊은 곳에, 바다물결에 둘러쌓여 있을 때도 주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신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요나는 캄캄한 물고기 배속에서 하루도 아니고 3일이나 있었다.

사람을 삼킬 만큼 큰 물고기였으나 배속은 칠흑같이 어두운 곳이었다.

참으로 갑갑하고, 무섭고, 두려웠을 것이다.

 

물고기 배속에는 이런 저런 오물이 많이 있었을 테고,

그 험한 상황을 이해하고 참고 견디어야 하였으니 그 마음이 오죽하였겠는가?

 

요즘 학교일이 만만치가 않다.

모든 문제의 원인이 내게 있다지만

그러기에는 내 마음이 다른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같다.

 

요나에 비하면 나의 상황은 아주 베리 굿인 것이다.

물고기 배속에 있지 않고, 밖은 환하고, 내가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기도할 수 있고

그러니 감사해야 할일인 것이다.

 

나의 모든 생각을 아시고 상황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신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허락하실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다.

 

 구원은 여호와께로부터 온다. 이 말씀은 흔들림이 없고

변하지 않고,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인생이 아니시니 食言치 아니하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後悔가 없으신 분

그분이 나의 아버지이시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