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풍랑이 요나로 인함임을 알자 해결책을 묻습니다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그들의 그 말에 요나가 대답합니다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하나님 앞에 불순종한 것을 회개기도 하고 순종하겠으니 이 바다를 잠재워달라고  

구해도 될 것 같은데, 요나를 자신을 바다에 집어던지라고 합니다.

요나의 발언이 의미하는 바는 '이 풍랑이 나 때문이니

저 풍랑 한 복판으로 나를 던져라'는 것입니다.

 

때로 인생의 사건안에서 회피하고자 하거나 도망하거나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런 결단도 필요함을 봅니다.

내가 도망하려는 것의 실체가 무엇인지 무슨 연고인지를 정확히 알고 고백하고

회개하는 가운데 결단하는 모습. 그 모습을 오늘 요나에게서 배웁니다

 

그렇게 하였을 때 사람들이 요나를 바다에 바로 집어던져 버리지 않았습니다.

13절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에 돌리고자 하다가 ..

사람들은 할 수 있는 방법을 다시 동원하였으나 바다는 점점 더 흉용하여 집니다

그런 후에야 무리는 요나의 말대로 이 상황이 그로 인함이며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분명히 알게 되자 놀랍게도 기도를 하는 모습을 봅니다.

14절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까닭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요나의 말대로 요나를 바다에 던집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불순종할 때 수많은 불신자들에게 고난이 되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 한 사람이 회개하고 결단할 때에는

숱한 사람을 하나님 나라의 영역으로 불러들여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하십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께 쓰임받고 그의 뜻대로 인도하여지는 사람들입니다.

 

아버지!

죽기까지 결단할 수 있음은

세상의 죄악과 죽음 가운데에서 날 구원하신 아버지의 뜻 안에서 내가 사용되어짐을 믿는

믿음임을 봅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인도받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