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을 찾습니다

물고기 뱃속입니다

살아있을 수 없는 환경과 상황에서 그가 살아있을 뿐 아니라

기도하고 있으니 그를 건지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인생 가운데 우리도 '물고기 뱃속'에 빠졌을 때가 있습니다.

어둡고 더럽고 생명이 움틀 수 없는 스올입니다.

그 자리가 고난이고 고통이며 어둠과 절망일지라도

우리에게는 믿고 의지할 분이 계시니 얼마나 다행이며 축복인지요

 

홀로 고독하고 처절한 그 시간에 주님은 우리를 만나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때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이며 그 앞에 엎드릴 때 임을 알며

한번도 어김없이 내손을 잡아주심을 믿습니다

곧 임하시어 어둠을 빛으로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어주시고

풍랑을 잠잠하게 다스리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아니하실지라도 주를 믿는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힘써 기도함으로

우리가 오랜 기다림과 인내와  절제의 아름다운 열매를 주께 올려드리며

구원의 주를 찬양하기 원합니다

아멘!

 

이 상황을 요나는 '내가 받는 고난'이라고 말하는데 '내가 자초한 고난'이 맞는 거 같습니다

내가 자초한 고난임을 고백하면 자신이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왜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인지 철저하게 회개할텐데

요나는 '내가 받는 고난'이라고 하니 지금이 상황을 고해바치고 해결받기를 우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고난에 처한 나의 모습이기도 한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고백하든 저렇게 고백하든

그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 향하였는지(조정되었는지^^)를 보시며

또 하나님은 '인자가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기에 한번 지명하여 부른 사람과

그의 소명을 바꾸지 않으심을 다시 확인합니다

 

주님 이 소명의 산지로 나를 부르셨으니 끝까지 가게 하시고

내 달려갈 이 길을 믿음으로 지키게 하옵소서

구원의 확신과 하나님의 선하심과 온전하신 뜻을 아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참으로 큰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위로와 소망이 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획기적인 조정을 명하실 때 순종하지 않으면 이렇게 어려움에 처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를 택하셨고 요나는 죽음을 택하였는데 이제 요나는 죽음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찾으며 호소합니다

고통가운데서 "9절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라고 기도하자 "10절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기도는 우리의 호흡이고

하나님께 간곡히 올려드리는 애절한 사모곡이며,  

할 수 있도록 받은 유일한 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주를 믿는다 하면서 세상 사람과 쟁투하겠습니까?

시비를 가리고자 달려들어 언쟁하여 주의 영광을 가리겠습니까?

자초한 고난 가운데서도 보시고 들으시고 구하시는 하나님께서

애매히 고난을 당하여 참고 견딜 때  어찌 나를 모른다 하시겠습니까?

사람인 내 안에 악한 마음과 분함을 비우고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자한다면 할 수 있는 것이 기도밖에 없음을 깨닫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