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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고후8:1~15)
내가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풍부한 가운데
이정도면 되었다고 스스로 만족해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습니다.
만약 나에게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때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면
내 치부가 낱낱이 드러나 얼굴도 들 수 없었던
그 때만은 피해서 만났을텐데
예수님은 꼭 그런 때에 나를 찾아오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은 야속하기도 했던
예수님과의 첫번째 만남은
다시오시는 두번째 만남이 언제일지 모른다는
교훈을 확실히 가르쳐 주었는지라
또 다시 부끄러운 모습으로 뵙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으며
그것이 주님이 내게 말씀하시고 명령하시는
그 일을 미루지 않고 지금까지 순종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나를 찾아오신 목적이
생명뿐 아니라 풍성함도 주심임을 알았기에
생명을 받은 자로서, 또 풍성함을 받은 증거로서
남보기에 가진 것은 별로 없어 보여도
내게 주어진 것으로 나누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빈곤과 핍박속에 있던 마게도냐 교인들이
오히려 부유한 고린도 교회보다도
더 자원해서 헌금할 수 있었던 이유또한
풍성함을 주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먼저 경험했기 때문임을 생각해 본다면
생명있는 자는 곧 풍부한 사람이라 해도
될 듯 싶습니다.
인색한 그리스도인은 온전한 그리스도인과는
거리가 멀다고 하던데
생명의 증거는 성장에 따른 풍성함으로 나타나야 하며
풍부함의 증거는 행동에 따른 사랑의 나눔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가장 풍부하신 예수님이
입고 있던 옷 마저도 빼앗기신 가장 가난한 자로 되심은
내 가난을 부요로 바꾸어 주시려 하심이 듯이
부요함을 받은 나 역시
아직 생명과 풍성함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오늘 내 발걸음이 옮겨져야 함을 생각해 봅니다.
회사일로 인해 오늘(주일) 출근을 했는데
아는 사람마다 한 마디씩 합니다.
교회는?
그런데 점심을 사주시는 팀장이 있었고
크리스마스츄리를 잘 설치했다고
ceo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오늘 내가 서 있는 회사가 내 교회입니다.
(2013.12.15.13:51)
●?Who's 박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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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년 OAT를 ”약자(편에 서는 삶”으로 잡고, 주님 발꿈치라도 따라가기를 기도해 봅니다~
-
아멘! 저도 주님을 부끄럽지 않게 만나기 위해 늘 깨어 살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가정과 직장도 교회라는 생각을 가지고 좀더 정신 차려서 깨어 살아야겠습니다^^ -
주일 하루 주님이 계신 진정한 교회에서 주님이 주시는 부요함을 누리셨군요... 존경스럽습니다!
-
그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그리고 선교사님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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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장님, 잘 하셨습니다.
그렇지요, 순장님이 서 계신곳이 교회이지요!
우리 하나님도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서 있는 곳이 거룩한 땅이니
네 신을 벗어라고
우리는 우리가 현재 있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 하는 곳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돈이 있고, 화려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고----
그런 곳을 거룩한 곳으로 생각하기 쉽죠.
그러나, 우리 주님은
네가 현재 서 있는 그곳이
거룩한 땅이라고------
이곳 서울은
눈이 내리고, 그로 인하여 길은 빙판이고--
매우 춥습니다.
그곳 삼척은
어떠신지요?
항상 성령충만하시고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순장님의 나눔 중
"가장 풍부하신 예수님이
입고 있던 옷 마저도 빼앗기신 가장 가난한 자로 되심은
내 가난을 부요로 바꾸어 주시려 하심이 듯이"
라는 말씀에 큰 감동으로 제 가슴을 때립니다.
"내 가난을 부요로 바꾸어 주시려 하심이듯이-------"
감사합니다. 순장님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