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에 빼앗긴 진리(렘34:12~22)


진리와 자유가 관계가 있다는 것을

고난을 통해 알았습니다.


그러나 잠간의 고난이 끝나자

진리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진리가 나를 자유롭게 하기에

진리에 묶여 있을 때 자유로운 것인데

진리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자유라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자유의지는

자유를 위해 진리를 선택하라고

주어진 것입니다.


진리에 묶여있을 땐 하나님의 보호를 받지만

진리로부터 자유로워질 땐

스스로 자신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진리로 행하지 않고 진리를 이용하며

마음대로 종을 자유롭게 하고

마음대로 다시 끌어다 놓았습니다.


자유는 진리에 속한 것인데

마치 이스라엘 자신이 진리인 것처럼

자유에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이 진리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진리의 보호가 아닌

늘 자유를 선포하고 다니는

칼과 전염병과 기근의 그늘아래

있게 될 것입니다.


내 삶이 모습이

칼과 전염병과 기근에 친근하다면

내가 진리로부터 자유로운지

한번 살펴봐야 합니다.


하나님은 진리로 나와 약속을 하셨습니다.

해와 달이 떨어지지 않는 한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해와 달로 확증까지 해 주셨습니다.


조그만 이익에 욕심이 생겨

하나님과의 약속을 소홀히 하는

나를 더 이상 안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흩어져 있는 여러 마음들을 모아

진리에 주어버리고 자유를 되찾는

오늘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 저녁 성경공부 모임에서

순원들과 함께 나눌 진리와

자유의 선포가 주의 은혜로 덮어져서

힘 있게 하옵소서.

(2010.06.2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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