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고 보니...(렘33:1~1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나는 이 말씀으로 인해

하나님께 여러 번 부르짖었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큰 일을

보여주세요“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빠진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알지 못하는

은밀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내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이유는

큰 일만이 아닌 크고 비밀스러운 일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큰 일 이면 될 것 같은데

왜 굳이 비밀스러워야 하는 걸까요?

누구한테 비밀스러워야 하는 걸까요?


비밀은 모든 사람에게 감추어진 것이 아닙니다.

알만한 사람은 아는 것이 비밀입니다.


큰 일로 응답하시겠지만

모든 사람이 다 아는 큰 일이 아니라

알 만한 사람만 아는 큰 일로

응답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것은 아주 큰 일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하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께 그렇게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다른 이들은 이 사실을

알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이 주신 응답은

내가 부르짖은 내용이 아닌

내 어려운 일의 해결이 아닌

이 크고 놀라운 비밀이었습니다.


받고 보니 이것보다 더 큰 일은

없음 을 알게 되었습니다.


받고 보니 이것보다 더 놀랍고

더 비밀스러운 일은

아직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받고 보니 하나님이 내게 주실 수 있는

가장 크고 놀라운 선물이었습니다.


가장 큰 것을 받았는데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가장 비밀스러운 일을 받았는데

더 무슨 약속과 확신이 필요하겠습니까?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나를 위해 죽으신 것보다(부활, 승천 포함)

내게 더 크고 더 이상의 놀라운 일은 없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여호와 앞에서,

여호와의 일을 하는 것이

내 삶의 목적입니다.


나는 여호와 것입니다.

(2010.06.25.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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