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에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래 지내야 하리니 집 짓고 살며 밭을 일구고 그 열매를 먹으라하신 말씀은

고향 땅을 떠나 낯선 땅에 포로로 간 그들에게 어떻게 들렸을까요?

아직 잘 적응되지 않고 자꾸 뒤가 돌아다보이고 마음 참 착잡하고 심란스러웠겠지요

떠나고 싶어서 떠나 왔다해도고 다시는 그곳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 이유도 있다해도

고향이란 누구에게나 아련한 추억과 향수가 있겠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레미아 선지자를 통해 하신 말씀은 앞을 보고 충실히 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집 짓고 살며 밭을 일구고 그 열매를 먹으라...입니다

터전 삼고 몸 있는 곳에 마음 붙이고 수고하여서 생명을 유지하고 지내라는 말씀입니다

전망과 비전이 뚜렷한 약속의 말씀도 있습니다

70년 후에 회복될 것이라고 기한도 정해져 있습니다

 

집 짓고

밭을 일구고

그 열매를 먹으라

사람의 마음이란 어디에 있으나 어딘가 가려고 하고 무엇을 하고 있어도 무엇이든 하려고 하며 헤매곤 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무엇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하신 말씀을 오늘 마음에 새깁니다

앞을 향해 땀을 흘리고 열심을 다하며 걷는 사람은 뒤를 볼 겨를이 없을 것입니다

호미를 들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천국에 합당하지 않다하셨습니다

 

주님!

저는 주님 땅에 붙잡힌 사랑의 포로된 자입니다^^

주님 땅에서 집 짓고 밭 일구고 그 열매(성령의 9가지 열매와 전도의 열매)를 먹게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