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나서 앓아누울(렘29a;24~32)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갔던

거짓 선지자 스마야가


예루살렘에 있는 제사장 스마야와

다른 모든 제사장들에게

편지를 보낸 이유는 예레미야를

가만 나둔다는 이유 때문 이었습니다.


제사장의 할 일이

미친 자와 선지자 노릇을 하는 모든 자들을

나무 고랑과 목에 씌우는 쇠고랑을

채우는 일이 아니냐면서 말입니다.


예레미야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

오래 머물게 것이니 집을 짓고 밭을 일구고

그 열매를 먹으라고 했다고 말입니다.


예레미야가 미친 짓을 하고 있는데

그냥 보고만 있다고 책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지만

아직도 왜 자신들이 포로로 끌려왔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것을 모른 채

포로에서 풀려 날 것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왜 포로가 되었는지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왜 풀려나야 하는지도 알려주시지 않을 것입니다.

풀려나길 원한다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풀려나게 해야 할 이유를 대야 합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아무 이유 없이

포로에서 풀려난다면

하나님이 그들을 포로로 끌려가게 하실 이유도

없었던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포로로 끌려온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원인을 찾으면 회개하게 됩니다.

나에게 잘못이 있음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원인을 찾으면 70년도 감사하게 됩니다.

영원한 세계가 있음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원인을 알게 되면 내 할일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살려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우리에게 하늘의 일을 맡겨주신

그 하염없는 사랑 말입니다.


거짓 선지자의 처리는 하나님께 맡기고

나는 내게 주신 소명인

(전하지 않으면 몸살 나서 앓아누울)

그 말씀을 선포하는 하루로 살고 싶습니다.


낮에 회사에서 신실하게 생활하는 것과

저녁에 있을 성경공부 모임과 멧세지에

주의 능력의 손을 더하여 주소서

(2010.06.14.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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