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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외부 일정이 있었는데..

회사에 다시 들어오기도 일찍 퇴근하기도 애매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미 회사에는  회사로 다시 안들어 온다고

하고 나간 상황이라..굳이 다시 들어 오지 않아도 될 상황이었으나..

회사로 왔습니다..

 

그런데, 2일전에 뽑은 직원이 갑자기 회사를 그만둬야 한다며

담당 팀장이 보고를 하러 왔습니다.

 

직원과 바로 면담을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직장암 수술을 4년전에 받으셨는데..

이번에 다시 재발하여 수술을 하시게 되었고

외아들로서 아무도 간호를 해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

가까이에서 돌봐 드려야 하겠기에

부득이 회사를 그만두려 한다는..

 

그의 사정이 참으로 딱했습니다.

어렵게 잡은 직장

그래도 우리 회사면 좋은 회사이기에

최대한 배려해 주고 싶었습니다.

 

제 마음속에 그를 향한 긍휼한 마음이 계속 있었습니다.

사실 회사 입장 생각해 보면

바로 사정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하고

보내도 되는 상황이었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매몰차게 느껴졌고

그의 상황에 대한 충분한 공유와

해결책을 같이 찾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이 가지셨던 그 긍휼한 마음이 제 속에

계속 부음바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진심으로 같이 고민해 주었습니다..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 때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운 상황도 아니었기에..

그를 계속 우리 회사에 붙잡아 둘 수 없어 보였고

그렇게 하는 것이 그와 어머니에게

더 좋은 길로 보였습니다.

 

이제 정리하고 보내면 되는 상황이었이나,

진심으로 그 어머니가 병을 극복하고 이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건강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었고..

 

몸의 건강은 생명과 연결된 영역이라

결국 신께 도움을 청하면서 치료해야 더 잘 극복할 수 있다는

것까지 대화를 자연스럽게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의도적으로 불쑥 복음을 전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어머니의 종교를 물었더니..불교..(속으로 다소 난감..)

본인은 무교...(더 진전시켜 복음을 전하기 쉽지 않은 상황)

 

그런데..대화중에 하나님이 열어주신 물꼬..

10년을 사귄 여자 친구가 있는데..그 집안이 다 기독교라는 것!(할렐루야)

그래서 본인도 가끔 여친과 함께 교회에 다니기도 한다고..(할렐루야..)

어머니께서 비록 불교 셨지만,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다 선하고 좋으니

너도 교회 다니라고 했다면서..(할렐루야..)

 

그 이후로 대화를 풀어가기 너무 쉬웠습니다..

복음 책자를 나누었고

너무도 순적하게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할렐루야!

축복기도를 하고 보내면서..

내일 아침까지,집에 가서 어머니와 최종 협의하고 결론을 내자고 했습니다.

 

내가 왜 회사에 다시 돌아왔을까?

그것은 전적으로 그 신입사원을 만나게 하시기 위한 발걸음이었습니다..

그냥 무의미하게 흘려 보낼 수도 있었던 시간을

하나님꼐서는 한 영혼을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으로 변화시켜 주셨고

시간을 구속하여 한 영혼을 구원하는 시간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다음 날 아침..

다시 최종 면담을 했습니다...어머니도 회사를 그만두고 집 가까운 곳에서 있었으면 좋으시겠다고..

그의 결정을 존중해 주었습니다.

크기변환_20120315_최시영.jpg

 

다시 복음을 복습하고

구원의 확신(거룩할 의, 유월절 3집 비유..)을 심어주고

축복기도해 주고

감자탕 교회 주보,책자,복음 설명 책자를 선물로 주고

아름다운 이별을 했습니다.

 

그가 어떤 교회로 나가야 좋은 교회냐고 묻는 것을 보면,

여자친구 집안이 잘 믿는 집안이고

교회 가는 것을 어머니도 적극 후원해 주시고 계시는 것을 보면... 

그가 앞으로 분명히 신앙생활 잘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효자이므로, 어머니의 병 낫기를 위해서도 열심히 기도할 것입니다.

 

전도를 받은 것에 대해서 어머니와 여자친구의 반응이 이랬답니다..

어머니: 거 봐라, 예수님 믿는 분들은 다 그렇게 선하고 좋으시다니까..

여자친구 :(참 신기해 하면서..)예수님 믿는 분들이 있으시긴 한데..

                   회사에서 그렇게 복음을 전하고 기도해주시는 분은 참 드문 일인데...

 

너무도 감사하고

가슴벅차고

기뻤습니다..할렐루야..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날 저녁 기쁜 마음으로 아내와 화이트데이 데이트를 즐겼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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