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플에서의 세번째 전도 간증..
2011.02.15 09:38
시간이 좀 지난 간증이긴 하지만,
이제서야 조금 조용한 시간이 확보되어
그날의 기쁨을 되새김질 하고자 간증을 올립니다.ㅋ
설연휴가 시작되기 하루전인 2월 1일..
다들 고향으로 내려가는 시간에 윤광석 대리와 면담을 시작했습니다.
설이 지나고 나면, 지방으로 근무지를 옮기는 사람이므로
오늘이 아니면 편안하게 대화와 복음을 나눌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원래 성격이 활달한 사람이라
대화도 아주 유쾌하게 잘 되리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매우 힘들었습니다..
아주 사무적인 단답형의 대화만 주고 받게 되고..
드뎌 종교에 관한 질문..
"종교가 없나 보네요?"
네..하면서 웃는 거예요..
그래서 왜 웃냐니깐..
말을 못하길래..
"소문 듣고 왔군요?" 네...ㅎㅎㅎ
나름 바짝 긴장하고 들어온거지요..ㅋㅋ
그래도 오늘은 할 말을 해야한다면서
복음을 나누기 시작했지요..
긴장하는 빛이 역력했지만..
그런데 본인의 신앙 백그라운드를 얘기하는데..
중학교때 1년동안 교회를 다녔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한 때는 인생이 무엇인지 고민하느라 밤잠도 못잔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중학생 시절에..
오호..그런 정도의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복음에 대해서 진지하게
반응 할 거란 기대를 가지고 복음을 진지하게 나누었습니다.
결과,천국 가는 위치에 있고 싶다고 하면서도
지금 영접하자는 말에는 역시 부담스러워하더군요..
다시 진지하게 영접할 것을 권했더니..
영접하고 싶다는 진지한 대답을 했습니다..
할렐루야..
영접후 감사기도를 시켰더니
얼마나 기도도 잘하는지,
몇년 신앙생활한 사람 같더군요..ㅎㅎ
긴장속에 들어왔던 윤대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날도,
그냥, 명절의 들뜬 마음에 시간을 허비할 수도 있었는데
귀한 한 영혼을 주님께 연결 시켜드리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어서
시간을 구속(Redeem)할 수 있었던 귀한 날이었습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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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2011.02.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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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기
2011.02.15 10:28
오늘 아침 묵상하면서...
육체는 감옥에 갇히고,
자신을 시기.질투하는 자들로 인해 마음이 어지로웠을 바울...
하지만, '복음'에 대한 관점을 놓치지 않았던 바울을 생각했습니다.
시위대에 까지 복음을 전하고,
어떤 동기든...복음이 전파되는 그것으로 기뻐하던 바울...
모든 상황과 환경을 넘어
복음이 전파되는 그것으로 기뻐하는 순장님을 보며 또 바울을 봅니다.
영원한 가치를 건져올리는 그 삶...귀한 도전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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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야
2011.02.15 11:15
멋있습니다
계속되는 간증에 은혜가 넘칩니다
도전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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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2011.02.16 07:53
와우 감사한 간증입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심이 팍팍 느껴집니다.
에플의 모든 사람들이 다 구원받고
예배와 찬송이 끊이지 않는 회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말할합니다. 에플에 도대체 무슨일이 있는거야
왜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성과가 좋아질까"
주님이 하셨다는 것을 알게되는 그날 주께 영광돌리게 만들어주세요.ㅎ.ㅎ
ㅋㅋㅋ 종문형제님의 방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소문을 듣고 긴장하고 들어오는군요.
사단도 바짝 긴장하고 있겠어요. 이러다가 에너지플라자 모든 영혼들을 빼았기겠다고...
사단의 방해도 만만치 않으리라 예상되지만 강력한 진을 파하는 기도로써 잘 헤쳐나가시리라 믿습니다.
마음이 느슨해지는 연휴의 시작 전 한 영혼을 위해 힘써 복음을 전하신 종문형제님.....
대박!!! 완전 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