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만 주이소~(히7:23~28)


성소안의 촛불이

항상 꺼지지 않아야 하는 것처럼

제사장의 임무는

하나님 앞에 항상 있는 것입니다.


항상 사람의 제사를 받으시기 위해

제사장을 세우셨지만

죽음 때문에 항상 있을 수 없는

기존의 제사장과 예수님은 다릅니다.


예수님은 영원히 계시므로

항상 제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항상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아플 때, 화가 날 때, 일이 잘 안 풀려

기분이 나쁠 때 도 드려야하며

교회 안에서는 물론 이지만 교회 밖인

가정과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의 오심으로 제사의 때와 장소는

없어졌습니다.



제사장의 임무는 죄 해결입니다.

그러나 먼저 자신의 죄 해결 없이

다른 이의 죄를 위해

제사를 드릴 수 없었습니다.

죄가 죄를 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날마다 반복되는 일 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가 없기에

죄를 용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죄 없는 당신이 직접 재물이 되셨기에

그 제사는 한번이면 족하고도 남는 일입니다.


따라서 예수를 믿는 사람은

죄가 용서된 사람입니다.


혹 육체의 연약함으로 죄를 짓게 되면

회개가 필요한 것이지

죄로 인해 한 번 받은 구원이

취소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예수님의 제물 되심을 믿지 않는 것이며

일반제물과 똑 같이 취급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늘 따라다니는 숙제인 원죄는

예수님 말고는 해결할 수 있는 분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나의 모든 약점을 담당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를 믿는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예수께 맡기는 사람입니다.


맡기지 않는 사람은 믿지 않는 사람이며

맡길 때 약점이 강점이 되어 쓰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많이 맡기는 사람이 믿음이 큰 사람이며

많이 쓰임 받는 사람은 많이 맡기는 사람

입니다.

맡길 줄 아는 사람이 맡을 수 있습니다.


맡기지 않고 분신된 물건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조수석에 앉아 늘 자고 있는 아내에게

이젠 뭐라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쩝


주님, 맡겨만 주이소~

(2010.07.14.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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