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낳은 순종(히4:1~11)


복음이 들려짐으로

나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 아니라

들려진 말씀이 믿음과 결부될 때

내게 유익이 됩니다.


들려질 복음의 내용은 그리스도이며

그 믿음과 결부된 유익의 내용은 순종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믿음과 결부되면

순종을 낳게 되고

그 순종이 나를 지금보다 더욱 유익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순종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순종하고 나니까 알게 되었다는 말이

그 말입니다.


순종의 결과가 안식이지

순종의 목표가 안식이 아닙니다.


순종함으로 안식을 얻게 되는 것이지

안식을 얻기 위해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안식을 얻기 위한 순종은

사울왕이 사무엘을 기다리지 않고

월권하여 제사를 드린 것과 같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이 나온

그 대목 말입니다.


사울의 순종의 내용은

제사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것 이었습니다.


순종은 무엇을 행할까 하며

할 일을 이미 정해놓고

하나님께 허락해달라고

조르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들려주실 때까지 기다리는 그것이

복음과 결부된 우리의 유익을 위한

믿음입니다.


그것이 천국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천국 가는 길도 천국임을 알 수 있는

비결입니다.


안식(천국)의 약속을 받았고

지금 그곳을 가고 있는 중이라면

천국인의 표정과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사람들에게 비치는 내 태도와 표정이

정말 그러한지 궁금합니다.


오늘부터 표정관리 들어갑니다.

태도 및 표정관리 천사 나오세요!

(2010.07.07.08:50)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