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의 고난(히5:1~10)


고난은 순종을 도와주며

순종은 고난을 필요로 합니다.


고난 없는 순종은 순종이 아닙니다.

고난 없이는 순종이란 말 자체를

모를 것입니다.


고난은 신앙학교의 필수이수 과정입니다.

고난 없이는 신앙학교를 졸업할 수 없기에

믿음을 인정을 받을 수 없습니다.

믿음의 표현이 순종이니까 말입니다.


고난의 이유는 죄 입니다.

내가 고난 받는 대부분의 이유는

내 죄 때문이며

예수님이 고난 받으신 이유 역시

내 죄 때문입니다.


고난은 죄를 알려주며

고난은 죄를 해결해 줍니다.

고난은 죄에서 일어나

순종으로 나아가게 해 줍니다.


고난으로 순종하게 되는 것은 확실하지만

온전한 순종은 온전한 고난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받으신 고난으로

고난 받을 만한 사람이 받는 고난이 아니라

고난 받을 이유가 없이 받는 고난 입니다.


그래야 예수님이 나와 관계있게 되고

그래야 구원받을 이유가 없는 내가

구원 받을 테니 말입니다.


예수님은 나와 당신이 아주 긴밀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하나님께 확증시켜 드리기 위해

고난을 받으신 것입니다.


예수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내 죄를 용서하시기로 결정하신 것입니다.


아들이 자기 목숨을 대신할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을 인정안하는 부모가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예수그리스도의 고난으로 말미암아

내 죄가 모두 용서되었고


그분의 죽으심으로 앞으로 지을 죄 까지

영원히 기억되지 않을 것이며


그런(나를 위해 죽으실 정도로 친밀한)

예수님이 부활하셨기에 나 역시 부활하여

그 분을 만나 당신의 영광을 노래하게 될 것이

확실합니다.


이 모든 것이 고난으로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며


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주저하는 일과

하기 꺼려지는 곳 직장에서

주를 전하고 주의 제자 삼는 일이

내가 즐겁게 져야 할 십자가 고난임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겨 봅니다.


오늘 내가 이수 할 고난 과목은

점심시간에 몇몇 직원들과 함께

묵상 나눔과 성경읽기입니다.


온전한 순종을 배우는

귀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

(2010.07.09.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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