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ㅈ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평안하시죠
오늘 새벽부터 궂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새싹의 돋아남을 돕는 듯한
촉촉함인가
참으로 무언가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 처럼
행복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해어짐은 또 다른
성숙함을 위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축복의 시간들이기도
하다
ㅈ님의 십*자*가에 달리기전
제*자들과 해어짐의 시간들을 가졌다
그렇게 사랑하던 자들이
나는 모른다고
입고 있는 옷까지 던져버리고
자기 살길만을 찾아 나서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 분이시다
라고
예*수를 팔아 넘긴자
“네가 그*리*스*도면 우리를 구*원하라고
외치던 예*수*님 옆에 있는 행악자”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던 그들
그러나
그분은 그 십*자*가에 고통중에도
저들은 저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라고
하시던 말…
마지막으로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라고 하신 말
나의 모습 때문에
나의 죄 된 습관 때문에
나의 말 때문에
나의 욕심 때문에
나의 욕망 때문에
여전히 저들은 저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남에게 상처 주고 있는지
얼마나 남에게 아픔을 주고 있는지
얼마나 남의 심장에 못을 박고 있는지
그러면서도 너희는 나를 위해서 울지 말고
너와 너희 자녀를 위해서 울라고 하십니다
요즘 카이스트에 교수와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있었다
참 안된 일이다
그렇게 그런 자녀들을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부모들이 먹지 못하고
고생했건만은
공부는 잘했지만
그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
이제 우리 자녀들이 그런 상황가운데
놓인다며
우리 자녀들이 어떻게 그런
문제들을 벗어날까
이제 너희 자녀를 위해서 울라
라는 말**씀이 다시금 다가온다
그 동안 바쁘다고
그 동안 힘들다고
그 동안 어렸다고
그들을 위해서 울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보면서
ㅈ님 용서하소서
이제 그들이 온전해 지기 위해서
이제 그들이 어려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만난때 마다 ㅈ님이 힘이 되시기를
이제 그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겠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어려워도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봅니다
송 : 송이송이 눈물이 맺칠때도 너무 가슴이 무너져 아무 말을 못할때도
지 : 지켜주시고 인도하시는 그 분이 있기에
영 : 영원히 찬**양 하기를 원합니다. 내 일생 다 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