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ㅈ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평안하시죠

 

다시금 메일을 보낼수 있게 되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죄송합니다

 

꾸준하게 메일을 보내야 하는데

 

다시 한번 메일이 단순히 내가 묵상한 것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이 글을 같이 읽는자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니

멈출수 없는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몇주간 메일을 보내지 못했는데

벌써 나의 마음들이 메일을 쓸 때와 쓰지 않을 때

간의 차이가 있슴을 느낍니다

 

어찌 하던지 우리의 삶의 영역에서

ㅈ님만 존귀히 되고자 합니다

 

얼마전 창원에 있는 어느 형제가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같이 찬%%양도 드리고

고등부 교사도 하고

집에 와서 교제도 했던

건실한 형제가

 

어찌

그 삶의 무게가

그렇게 무거웠던지

 

사랑하는 부인과 어린 딸을

두고 21층 아파트에게

뛰어 내렸을까

 

그가 그 계단을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21층 아파트 난간에 서서

어떤 생각들이 그의 마음에

스쳐갔을까

 

그가 만났던 사람들

그의 가슴에 담겼던 일들

그가 만났던 ㅎ나님은

 

그렇게 그의 삶속에서

ㅎ나님이  아무 힘도

되지 못했단 말인가

 

우리의 삶의 현실을 돌아보아도

그렇게 평탄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가며

험한 바다를 건너가며

저 천**국문에 이르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라고 어느 누군가는 그렇게

고백하지 않았던가

 

그러면 나의 신**앙의 종착역은

어디 인가

 

정말 그 형제처럼 삶의 무게가

너무나 힘들 때 과연

나의 신**앙은 ㅈ님 한분만으로

만족할수 있다고 고백할수 있는가

 

진정으로 내가 만났던 ㅎ나님의

나의 삶의 영역에서

어떤 역할도 하지 못한다면

 

나도 그 형제와 같은 길을 선택하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분은 나의 삶의 영역에서

내가 허락하는 한

절대로

나의 삶을 못 본 체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나는 나의 삶이 영역에서

나의 주변 사람들의 상황들에

대해서 못 본 체하고 있는 일들은

없는가 생각해 봅니다

 

네 형제의 우양의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것이요

 

그렇습니다

 

그 형제가 잃어 버린 우양이

그가 평생에 모은 자산이었다면

 

그 형제가 잃어 버린 우양이

그가 그의 자녀 수술비를 위해서 준비했던 것이라면

 

그 형제가 잃어 버린 우량이

그가 그의 가족이 한끼 식사를 준비하게 하였던

것이라면

 

~~ ㅈ님

 

우리가 못 본 체함으로

잊혀진 형제가 있습니까

 

우리가 못 본 체함으로

그 길을 벗어나 형제가 있습니까

 

우리가 못 본 체함으로

목숨을 잃은 형제가 있습니까

 

ㅈ님 용**서 하여 주소서

 

다시금 그런 일들을 반복하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봅니다

 

: 강한것 같지만 너무나 약한 우리입니다

: 희망에 가득찬 것 같지만 조그마한 어려움이 오면 쉽게 넘어집니다 그러나

: 석양의 아름다움처럼 우리의 못난 모습들이 ㅈ님 때문에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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