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인줄 알고 불렀는데

동무가 아닌 반응을 보였습니다

같은 마음이 아니었나 봅니다

 

나는 피리를 불면 ~ 춤을 추고

슬퍼 울면 가슴을 찢는 동역자인가?

아니면 피리를 불면 그래 너 잘나 좋겠다하고

슬퍼 울면 뭔가 잘못한게 있으니까 그렇지하는 동역자인가?

 

또한 피리불고 춤추며 표현해 주고

슬퍼하며 가슴찢고 있음을 표현해 주어 위로자인 그리스도의 마음이

효과적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돌아보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뜻, 같은 마음을 품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찬양을 하며 구원의 감격으로 춤추고

구원받지 못한 이들의 심판을 아파하며

간절하고 애통하며 내가 회개할 때처럼 눈물과 콧물과 땀을 쏟는

주님의 제자이고 싶습니다...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한 이가 온전히 회개치 않으면

더 극심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책망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눈물, 콧물, 땀범벅이 되서 잘못을 빈 아이에게 회초리를 가하는 비정한

부모가 아니십니다

 

나는 악한 자이지만 내 아이가 그렇게 빌때 매를 더 때리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자기 감정에 사로잡힌 분풀이입니다...

이 말씀의 진정은 회개를 기뻐하실 하나님의 본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죄는 벌을 받아야 하지만 회개는 용서를 베푸는 유일한 길입니다

주인에게 빚을 탕감받은 종과 같이 이웃에게 빚갚으라고 멱살 잡지 않고

그 용서를 맛 본 우리가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용서받는 길을 전하고 구원받는 길을 알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용서받은 기쁨과 구원의 기쁨으로 주님의 피리소리에 맞추어 춤추는 오늘입니다마는

폭우로 죽은 젊은이들때문에 어딘가에서 애통하고 가슴아플 부모들을 위해

가슴을 찢는 오늘이기도 합니다

주님~ 그들을 위로해 주시고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인생을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