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BTC훈련 수료일이 아들 상운이의 생일이었습니다

 세 명의 가족은 각자의 스케쥴이 있어 따로따로 하루를 보내고

 저녁늦게사 아이스크림 케익에 촛불 켜고 축하했고

 선물로는 인터넷에 축구화를 주문해주었습니다

 

어제 밤 10시 학원에서 돌아온 상운이는

팬티바람에 축구화를 신고 기뻐날뛰었습니다^^

"엄마, 고마와요! 너무 마음에 들어요!

 엄마, 정말 가벼워요! 와아~ 좋다. 엄마 감사해요!"

 

키가 180에 육박한 아들입니다

그 밤에 축구화를 기뻐하는 아들을 생각하니 지금도 이 엄마의 입이 벌어집니다

 

오늘 말씀가운데 불순종으로 모든 것을 빼앗기는 삶을 보면서,

그 불순종 이전에는 주어진 모든 것이 값없는 은혜요 순종의 복이었을 것임을 생각했습니다

아들을 보며 생각한 것이 받은 것을 저토록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입니다

아들도 기쁘고 저도 기쁩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은혜요, 베푸신 복입니다

아! 아들의 모습처럼 매일을 감사로 받으며 행복해하며 기뻐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불순종으로 빼앗기는 삶이 아니라 감사에 겨워 드리고 나누는 삶이길 기도합니다

 

주님~ 제 것을 나누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위해 나누며 감사하며 함께 기뻐하겠습니다

주님은 주님을 위해 나눌 것을 늘 주십니다

 

어제 저녁과 오늘 새벽 재희자매와 호수공원에서 걷고 자전거 타며 운동했습니다

함께 나눕니다~ 시간과 마음과 말씀과 정서와 감사를 ^^

이렇게 나눌 지체까지도 주님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값없이 주신, 그리고 주님으로 인하여 드린 순종이 제게 주신 복입니다

회사 내에서도 나눌 지체를 허락해주십시오

주께 충성하고 예배함이 기쁨이게 그 마음들을 주여~ 다스려주시옵소서

주 안에서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것을 위해 순종하고 싶고 그 순종의 복을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