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신명기 28:15~24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게 되면

모든 저주가 임하게 될것이며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저주가 따라다니며 결국은 질병에 걸려 멸망할것이고 진멸될것이라고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저주를 말씀하시기전에 먼저 축복을 말씀하셨습니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축복을 받을것이며 도우심을 인하며 때를 따라 복을 주실것을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저주를 받기 원해서 저주에 대한 경고를 하시는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만큼 복주길 원하신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지켜행하는것을 싫어할까요?

축복을 주겠다는데 왜 그럴까요?

왜 저는 대표순장님이 권유하시는 BTC3 훈련에 순종하기 싫어할까요?

왜 훈련이 좋은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받기는 꺼려할까요?

왜 베이직이 중요함을 알면서도 제대로 지키지 않을까요?

 

오늘 말씀속에서는 악을 행하게 되면 하나님을 잊을 거라고 얘기합니다(10)

결국 죄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을 잊게 만들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축복이 축복처럼  무시무시한 저주가 저주처럼 생각되어지지 않고

자기의 판단과 생각과 만족을 위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생이 된다고 말씀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제 순모임중에 정영희순장님께서 투덜거리는 저에게 훈련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훈련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그냥 받으면 되고 그것이 당연한 우리의 생활이지 않는가?

그리고 지금은 강릉모임 대표님이신 박상형 순장님이 누누히 하시던 말씀도 생각이 났습니다.

잘하는 사람은 끝까지 오래 하는 사람이 정말 잘하는 사람이다

 

훈련에 대해 제 판단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훈련이 생활이 아니라 어떤 특별한 무엇을 더 드려야하고 내것을 헌신해야만 한다라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음을 보았습니다.

또한 더 순종해야 하는것에 대해 부담스러웠음도 고백합니다.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아?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히니 주변과의 관계도 막힙니다.

당연한 원리인데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어제 순장님이 말씀해주시니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읽지 못하고 저에게 더 축복주기 원하시는 마음은 외면하고

제가 해야하는것 하기싫은것 모든것이 제 판단과 기준에 맞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랬음을요.

결국 저주의 시작은 자기의 소견대로 행할 때 인것 같습니다.

 

이제 이마음을 내려놓길 원합니다.

그리고 가을에 시작되는 훈련에 기쁨으로 순종하게 되길 또한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매번 뺀질거리는 저를 사랑으로 봐주시는 대표순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항상 예쁘게 봐주시는 여러 순장님들께도 참 감사드립니다.

혼자는 일어설 수 없지만  여러 동역자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잘할 자신은 없습니다.

또 이런 불순종의 마음이 언제 또 나를 차지하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며 인도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단이 내 마음을 주장하지 않도록 매일매일 나를 또 경계하고 경계해야함을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랑해야함을 다짐해봅니다.

 

그러면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하고 있을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