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로 한 주 쉬었습니다.
이번 주는 강릉모임 박상형 순장님을 모시고 함께 했습니다.
강릉에서 퇴근하고 1시간 반을 달려 횡성까지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오셨고
정말 원주모임 지체들에게 BBB 직장인 선교사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외로움과 힘듦이 그 삶에서 얻는 기쁨과 비교할때 얼마나 귀중한 사역인지에 대해
본인의 신앙간증을 통해 잘 전달해 주었습니다.
준비해간 피자와 김밥이 식어버릴정도로 진지한 시간이었고
박상형순장님을 따라 흔쾌히 동행해준 말없는 한태성 형제님은
바울과 실라의 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점심때 만나 친구의 권유로 BBB모임에 선뜻 참석해준 황영주 형제님에게도
이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표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 하셨는데
우리 지체 한사람, 한사람은 나약하지만 우리가 만나 모인 BBB원주모임은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기에 큰 힘을 발휘하게 해 줄것입니다.
유승열 형제님은
지난 주 알콜중독과 게임중독에 빠져 있는 친구 심모씨를 찾아가 기독교 서적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친구를 예수님께 인도하고픈 형제님의 마음은 중풍병자를 지붕뚫고 예수님께
데려다 준 친구들의 마음과 하나도 다를 바 없습니다.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진기순 자매는
마음과 몸이 착잡할터인데 신랑을 흔쾌히 따라와 자리를 채워(?) 주셨고
형제들을 단상에 올려 보내어 이쁜 사진을 찍어 주셨습니다.
찰칵 ^&^
사진을 보며 원주 모임도 자매가 없구나 생각했는데 진기순 자매님이 있었군요.
박상형 형제님께서 친히 원주 모임까지 오셔서 귀한 권면과 도전을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원주모임의 귀한 형제님들을 이름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제 사진과 매치해가며
아 이 형제님이 이 분이구나 눈에 넣었습니다.
유승열 형제님은 한의원 원장이라고 하셔서 나이 지긋해 보일 줄 알았는데 아주 핸섬한 청년 같습니다.
도광선 형제님은 전에 뵜을 때보다 몸이 좋아지신 것 같네요. (앞에 가까운데서 찍어서 그런가?)
모임 후기가 올라올 때마다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창일 형제님의 구수한 글 솜씨가 저를 미소 짖게 합니다.
이번 주도 멋진 모임 소식 기대해봅니다.
복된 하루!
뒤쪽 왼쪽부터 유승열 형제님, 강릉모임 한태성 형제님, 김창일 형제님, 강릉모임 박상형 순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