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진기순 자매가 참석해 주어서  다섯 명이 모임을 가꿨다.

김진열 형제는

오랜만에 대학 크리스천 동기들이 모여 회포를 풀었는데

이야기를 주고 받는 중 신앙측면에서 스스로 나태해진 느낌이 들었고

좀더 분발해야 겠다고 생각하였다 ~ 파이팅, 진열 !

 

도광선형제는

횡성고 동문체육대회에서 관악부를 데리고 <주께 영광>을 연주하였다

동문 중 어느 분이 찾아와서 말하길 예년보다 음악이 많이 달라졌네요.”

라고 했다고 ~ 도광선 형제, 당신 멋쟁이 !

 

유승열 형제는

상지대 한의대 후배들이 2학기가 시작되었는데

캠퍼스 모임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 유승열 형제님, 끊임없이 움직이는 신앙의 발전기가 되소서.

우리가 뒤에서 기도하고 있잖아요. 힘내세요 !

 

진기순 자매는

나이가 들어선지 3교대의 병원생활이 힘이 든다고

그러나 주일날 하는 성가대 연습은 오히려 피로회복제가 된다고

주일예배는 에너지 충전의 시간이 된다고

~ 원하는 바 주일 지키는 직장을 주시리라 믿고 기도 포기하지 않도록 하소서

 

김창일 형제는

외숙모 배혜자님의 소천으로 졸지에 신앙의 고아가 된 5촌 조카 진웅이(초교2학년)

매주 교회 데리러 다니겠다고 결심하고 지난 주 그의 엄마에게 허락을 받고

진웅이를 교회 예배에 참석시키고 함께 점심을 먹었다.(~자식, 교회 나오길 좋아했다.)

 

교회옆 떡볶이집 새콤달콤집의 사장님이 (50대후반 또는 60대초반 되어 보이는 여사님)

교회에 관심을 보이자 놓치지 않고 다음 주 예배 참석하자고 약속을 잡았다.

그동안 가끔씩 들러 아이들 간식거리를 사며 너스레를 떨며 전도한 것이 주효한듯 하다.

어쨋건 다음주가 기대된다.

 

오늘은

유승열 형제가 준비한 수제 파이를 먹으면서 화기애애 하게 공부를 하였다.

특히, 호세아서에서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를 나눴다.

Endless Love를 보여주는 호세아, 뻑하면 반항하며 바람피는 고멜,

당신이 호세아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어쩌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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