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때문에 무척 노심초사했다.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횡성에서 BBB성경공부를 하는데

 

이번 태풍이 만만치 않은 것이라고 TV에서

하루종일 생방송으로 떠들어 대니. . .

 

전날(일요일) 오후에 지체들에게 이번 주는 쉬자고 메시지를 보낼까하다

좀 더 지켜보자고 한 것이

월요일 오전이 되었다.

 

제주도와 남쪽지방은 난리가 났다.

그런데

원주는 바람만 불고 있었다.

 

저녁 5시가  되었다.

아직도 바람만 불고 있고 큰 비는 없다.

영서지방으로 오는 데는 내일 (화) 새벽이란다.

 

아이구 하나님 , 감사합니다.

 

오늘 성경공부는 무사히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 큰 비는 없었다.

약간의 비는 있었지만...

 

농부는 농사 피해 걱정으로 ,

어부는 어장 피해 걱정으로

노심초사했는데

농부도, 어부도 아닌 나는 BBB때문에 노심초사했다.

 

다시 병실로 들어서니 밤 10시 30분.

내가 생각해도

참 극성이다.

병원에 입원하면 입원기간동안 당분간  쉴 것이지 ~

 

BBB가 뭔지

(~ 내게 BBB는 그 무언가 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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