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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예수가 죽었다카데~"
"와 죽었다 카드노?"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어이구 쯔쯔.. 머리 풀어 헤치고 다닐 때 내 알아봤다."
이때 암말 않던 할매가 숨죽인 목소리로,
"어이! 예수가 누꼬?"
"모르제, 우리 며늘아가 아부지~ 아부지 캐사이 바깥사돈 아니겐나...."
2011.02.18 19:49:50 (*.149.131.71)
푸하하하~~~ 기침때문에 목소리도 잘나지 않지만...허스키한 목소리로 시원하게 웃습니다...
넘 웃어서~~ 배도 아파요...
비슷한 유머가 생각나네요.
"예수가 함께 계시니 시어미 오나 겁없네~♪♬"
며느리가 찬양하는 것을 듣고, 시어머니께서 우리 며느리가 예수가 있어 시어미(시험) 안 무섭다고 했다며
예수를 미워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