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우리의 들뜬 마음을 아는지 포근하다
들어오는 자매님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 눈이 부신다 ( 일년에 두번만 볼 수있는 표정임 )
성연자매님의 탁월한 인도로 우리는 풍성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올 한해 자매들의 공통된 감사는 덕순 자매님의 맥 잡기 강의를 통해 성경을 읽는 즐거움이 생겼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되어 너무 기쁘다는 것 이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한 강의는 감동을 주고 도전을 준다
열정은 전염된다는 주영자매님의 말처럼 우리는 덕순자매님의 열정과 비젼에 전염되어 내년 에는 우리도 굳건하고 충성된
제자의 삶을 살겠노라고 다짐해 본다
성연자매님이 우리에게 또 하나의 기쁨을 주었다
혼자서 자매들을 위해 선물과 카드를 준비해왔다 ( 역~~~쉬 뭐가 달라도 달라 )
우리는 선물을 받고 성연자매님이 최고라는 눈빛과 함께 감사의 말을 계속 남발했다 ( 그래야 내년을 또 기약할 수 있기에 )
방학식의 하일라이트!!! 식사교제 시간
덕순자매님이 준비한 카레라이스와 , 배달한 닭강정은 우리의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먹을때 말 시키는거 싫어하는 수경자매 , 아무리 배가 불러도 끝까지 숟가락을 놓지않는 주영자매 ,
인도하느라 힘들었다며 두배로 먹겠다는 성연자매 , 이 날만을 기다려 왔다는 혜숙자매 , 본드걸 몸매의 비결은 닭강정에
있다고 말하는 경아자매 , 이 맛은 뭔 맛인가요 하며 달려드는 경희자매 , 내가 먹는것이 아니고 뱃 속의 아이가 원한다며
끝까지 먹는 정아자매 , 여기는 우리 집이다며 집주인이 많이먹는것이라며 접시째 들고가는 덕순자매 ,그리고 말없이 계속 먹기만 하는 미경자매 .... ( 너무 행복해서 배모 자매님은 우리 이대로 먹다 죽게 해주세요라고 요청함 )
교제가 끝나고 우리는 내년을 기약하며 해같은 얼굴로 돌아왔다
나도 별 다섯개, 아니 무궁화 다섯개 주고 싶어요^^
스스로 고등학교 작문시간 이후로 이렇게 썼다는건 기적이지요
분명 작문시간에도 스스로보다 선생님의 외압에 의해 썼을텐데 말이죠 ㅋㅋㅋ
재밌는글 잘!!!!!읽었습니다
사진으로도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이렇게 글로도 재미를 주니 아~!~~~~
우리모임에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는거 같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숨겨진 끼가 많은 수경자매!!!
내년에도 우리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거죠????^^
만땅~~~~기대할께요♡♥
한 송이 국화꽃이 피기까지
소쩍새인지(?)그리 울었다고 합디다~ ^^
울 수경자매의 자발적 장문의 글이 잉태되어 나오기까지
저희 참새들의 시끄러운 지절댐이 있었습니다.
이제 막 자발적으로 알을 까고 나오셨으니
앞으로도 일상의 소소한 사연들을 올리시어
저희들의 기쁨과 즐거움이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댓글을 받는
영광을 취하소서 ~~ ^^ 올 방학이 기대망땅이요~~~~~~~~ ^^
ps: 참! 별 다섯도, 무궁화 다섯도 아니고 두바이에만 있다는
7성급 호텔의 일곱 별을 수여하오!!!^^
아무리 별을 많이 달아주워도 , 댓글 받는 영광이 아무리 크고 좋아도 글쓰기는 한번으로 족합니다
이 글 쓰다 순교 하는줄 알았씀돠 ( 뭣 모르고 덕순자매따라 모임에 나왔다가 내가 왜 이렇게 됐는지 ...)
오~잉~~ 방학식 뒷담화... 박..박..이 아니라 이..이..수경!!! 눈 한 번 비비고...이수경 뜨 악!!!!
이~ 뭔 일이여~~~
그래요~ 우리들의 방학식은 뭔가 특별함이 있는 것 같아요~~
즐겁고 행복하고~~ㅎㅎ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나누며.. 기도 제목들을 나누고.. 자발적 헌신들이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렇듯 글쓰다 순교할 것 같은 어려움도 넘어서는 헌신까지..
"우리모임에는 뭔가가 있다"
자매님들의 속 깊이 숨어있는 자질과 끼들이 제모습과 제 구식을 갖춰가는 것을 보면..
이곳은 하나님의 특별한..특별한.. 은혜가 임해 있는 곳입니다~~
와우~~~아니, 럴수 럴수 이럴 수가~~~
수경자매가 자발적으로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고등학교 작문 시간 이후 처음 있는 일 같네요.
감동이어라...^^
그렇지 않아도 방학식 뒷 이야기를 쓸까 말까 하다가...에이, 좀 귀찮아서리...했는데
이렇게 손수 그날의 이야기를 글로 남겨주시다니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많은 자매님들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리지만
누구보다 더 큰 헌신을 하신 수경자매님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수경자매는 마치 붉은 꽃잎이 되어 자신의 몸을 던진 논개처럼(장녹수인가??)
우리에게 해방의 웃음(마음껏 웃는 웃음^^)을 줬기 때문이죠.
이성을 급상실한 자연산의 표정으로 까페엘범을 한땀 한땀 웃음과 읽을꺼리로 수놓아준 그 공로를
어찌 잊으리요~~
또한 수경자매는 항상 마지막까지 남아 모임의 뒷정리를 정리하고 가죠.
모임의 사역이 아니더라도 사람 앞에 나서는 것, 참 싫어하고 어색해 하는데
이 무슨 조화인지 친구따라 모임 와서 뒷정리하는 것도 고달픈데...뭐 메세지하랴, 순모임하랴, 성경공부하랴
본인의 기질과는 정 다른 길을 걷고 있으니, 미안한 마음이 반, 감사의 마음 반이 제 마음이랍니다.
속에서는 곪고 터졌을지라도 인내의 열매는 아름다운거잖아요.
수경자매는 어떤 일이든지 참 충성스럽게 감당한답니다.
목동주부모임에 와서 솔선수범하여 섬기고, 돕고, 그리고 당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어디서도 보지 못한 귀한 자매님들과 친구가 되고 동역자가 되는 기쁨은 수경자매가 거둔
수확 중 가장 큰 수확이겠죠?
수경,수경, 대답하라,오바~~~^^
* 자매님덜~~~수경 자매의 처음 쓴 글 쓰기에 전 별 5개 주고 싶은데, 자매님들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