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단의 세력은  무섭습니다.

 그들은 싸울 줄을 압니다.

그래서 무방비 상태의 무신자보다는 적당히 간이 벤 성도들을 즐겨 공격하죠.

싸울 줄을 알아  겁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들에겐 말씀의 논리가 있고,  통일성이 있고, 전하려는 심령 또한 어찌 그리 담대한지 모르겠습니다

확신이 있기 때문이겠죠. 이긴다는 확신.

 

얼마 전, 우리 모임에도 신천지 성도가 들어 왔죠.

아찔했습니다.  몹씨 불쾌했구요.

성경공부하는 모임임을  알면서도 자살폭탄 테러범처럼 용감무쌍하게 침투한 그들을 보고

도대체 우리의 무엇이 그들에게 미끼로 보였는지 생각해 봤습니다.

 

제가 볼 때에 그것은 말씀에 대한 갈급함 때문 같습니다.

이단의 가르침에 빠진 이들을 보면 한때 말씀 공부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 그들이 왜 이단의 가르침에 빠지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갈급함에 비해 말씀의 이해가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설탕물처럼 은혜의 단맛만 찾았기 때문입니다.

본인 스스로 채우려는 의지 없이 갈급함만 좇다가는 영락없이 그들의 먹잇감이 될지도....

 

또한 이단에게는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 주듯이 시원한 쾌감과 따뜻한 친절같은 게  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처럼 드라이 하지도 않고....요즘 교회들과는 확실히  다른...그들의 매력 있는 가르침.

"이단에게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이것이 그들의 지론 아닙니까?

여하튼 이단에겐 으멍하면서도 교만한 냄새가 확~~~납니다.  (에이, 드러)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

그것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고집만 세고....

거기다가 한열심 하면서 부지런하기 까지 한 사람이랍니다.

 

이단의 영을 쉽게 분별하는 방법은 뭐니뭐니 해도 진위여부를 가려 내는 실력이겠죠?

이병헌형제의 위조지폐 감식별을 읽으셨나요? (참~~ 어떤 형제인지 똑 소리 납니당^^)

"진짜를 알면 가짜는 저절로 알게 된다."

맞습니다.  말씀에 대한 깊고 바른 이해, 이거이 바로 키 포인트!!

방학 동안에 경건의 베이직, 우리 무너지지 맙시다.

 

다음은  말씀에 대한 확신입니다.

성경공부하는 요새임을 알고도 기어이 들어가고야 말겠다는 이단의 확신은 참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확신이 필요합니다.

아니  그들보다 더, 더, 더....더 더...높고 강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은혜받은 자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받은 은혜가 나 자신을 지켜주지는 못하죠.

나를 지켜내려면 말씀에 대한 강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순종입니다.

듣고 깨닫게 되었다면 바로 흉내 내보려는  순종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직 나는 어리다....잘 모른다....더 배워야 한다....너무 연약하다....

저희 가족은 가끔 디비디를 빌려다가 보는데요,

영화 보다보면 그런 사람 "꼭" 있습니다.

주저주저하다가 나도 위험해지고, 상대방도 위험에 빠뜨리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한마디로  짜증나 버리죠.

 

신천지도 저렇게 열심인데.... 나 하나의 믿음만 지키면 된다는 생각,

이것은 너무 약아빠진 생각 같습니다.  (영화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 보면)

최선의 공격이 최대의 방어다!!

훈련받을 때 들었던 말입니다.

사단과 불가피하게 치뤄야  할 전쟁, 그러나 이미 승부수가 우리쪽으로 나 있는 전쟁이라면,

뭐 마음 놓고 "빵~빵!" 공격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이단이 아니라 이단 할애비가 와도 열 길로 도망치게 만드는 그리스도에 대한 강한 확신과 열정으로

내년도에는 우리 모임을 통해 이 지역의 사단, 잡귀신의 세력이 완전 진멸되고

잃어버린 영혼  하나님께 되돌려 우리 하나님 춤 좀 춰 드리게 합시다.

(근데... 하나님은 어떻게 춤추시는지....혹..아시는 분?...)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