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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거금 9만원을 주고 커피메이커를 샀습니다.
그동안 촌스럽게 자판기 커피만 마셔댄다고 알게 모르게 저를 우습게 여겼던 자매님들....
흥!.....알짤 없습니다.
마침 남편의 순원이 인도네시아에서 고급스런 커피가루를 보내주어
향긋한 커피로 우아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거 이거...커피를 더 마시게 합니다.
향이 좋아 한 잔, 많이 내려서 한 잔, 오다가다 심심해서 또 한 잔.... 이 맛 좋은 커피를 얼렁 우리자매님들과 함께 나눴으면..... 저기, 그래서 하는 말인데.....우리 모임 개강을 좀 일찍 하면 어떨까요? 한 2월쯤...?????
2011.01.17 23:09:29 (*.149.141.247)
네~네~ 우리 성연자매님, 펄쩍 뛰실줄 알았습니다.
아니 그렇게 쉴거 다 쉬고, 놀거 다 놀면 도대체 소는 누가 키웁니까? 소는!!!
2011.01.17 23:38:58 (*.149.158.145)
성연자매님
덕순자매님을 아직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제가 알려 드리는데요 덕순자매님 회원가입 축하는 아직 ....
지금은 처음 사서 좀 마시기는 하는데 좀 기다려 보세요 조만간 다시 다방커피로 돌아갈겁니다
내리는것도 귀찮고 프림이 안 들어가 맛도 별로고 해서 다시 복귀할 가능성 99 % 임돠
혹여 모임 개강하는 3 월까지 버틴다면 그때가서 회원가입 신청 받으시지요
그러니 덕순자매님 3월까지 열심히 노력하시지요
글고 요즘은 소 안 키우는게 돈 버는겁니다
아우아우 좋은거~~~~~~~~^^
그찮아도 커피메이커가 있었으면 했슴다!!
탁월한 선택이셨슴다!!!
이제 울 순장님도 다방코피에서 벗어나 커피향의
심오한 세계에 입문하셨군요~ㅋㅋㅋ 회원가입되심을 추카추카!!
근디 개학을 뭐 앞당긴다 어쩌신다 하는 야그는 과하시오~~~~~~~~~
원두코피 한 잔에 방학을 팔아버릴순 없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