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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선교사의 부르심 -1-

2010.08.27 15:44

여지희 조회 수:1626

몇일전 한정민자매가 이용규선교사님의 메세지에 은혜였다고 하기에 저도 한번 들어보았는데... 제게도 은혜가 되어 다소 길지만 그냥 들을때와 글로 다시 옮길때 놓치고 있는 메세지를 보게되어 정리해보았습니다.

 

이곳에 가면 메세지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http://www.cgntv.net/seminar/program.asp?pid=2685&vid=&vno=&vday=&intro=

 

 

1. 변화를 이끄시는 하나님
이 가운데서 지금 하나님을 찾고 계신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교회에 다니지만 여전히 하나님이 굉장히 멀게 느껴지는 그런분들이 단기선교를 많이 다녀오십니다.
혹시.. 이곳 몽골땅에 오면 하나님을 누릴수 있지 않을까? 하나님을 새롭게 만날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여러분이 큐티를 하는 이유도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고, 알고 싶고, 그분이 정말 살아계시고 나와 동행하고 계심을 체험하고자 함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찾는것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더 간절히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찾고 싶었지만, 어떻게 찾아야 될지 몰랐던 한 인물의 이야기다.

 

(창세기 32:21~31절)
성경에 나온 인물중에 복을 참 갈구했던 인물이 야곱이다.
야곱이 추구하던 복, 이 복에 문제가 조금 있었다
야곱은 자신이 추구하던 복의 존재, 실체가 뭔지 몰랐다.

야곱이 생각한 복의 개념
1. 복은 자기가 노력해서 얻는 것이고
2. 복은 경쟁해서 쟁취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에서와 열심히 경쟁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야곱이 뭘 잘 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야곱과 에서가 태어나기전에 엄마 뱃속부터 싸우고 있었을때, 부모가 수심에 차있으니 예언이 임하는데 너의 태중에 두 민족이 있다. 큰자가 작은 자를 섬길 것이다.(롬9:12) 이미 하나님께서는 에서가 야곱을 섬길것이라고 이미 결정해 놓으셨다. 노력해서 팥죽한 그릇에, 아버지를 속여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두번째로 야곱이 오해한 것이 있었다.
한국 사람이 오해하는 부분도 이 부분이다.
한국 사람들의 관념 속에 복? 만수무강, 만사형통, 편안히 오래 살면서 부를 누리는 것. 이런 것들을 축복이라고 믿어왔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그것을 축복이라고 하지 않는다.  야곱이 복을 받았던 사람인데, 그 사람이 평생의 삶을 마감할 무렵에 애굽땅에 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바로왕을 만났을때 자기가 130년을 살았는데 험한 세월을 살았습니다.
자신, 하나님의 복을 누렸던 삶이었는데, 이 사람의 삶을 종합해서 '험한 세월'이라 했다.
그러면 정말 복이 맞나? 무엇이 복이지?

 

무엇이 진짜 축복인지 아니? 진짜 축복은 바로 '나'란다.
하나님께서 왜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의 기업이 되겠다.
너는 나의 소유가 되고, 나는 너의 소유가 되겠다고 말씀하시는지. 이해되기 시작했다.

야곱은 복을 추구하던 사람이었는데, 그 복을 얻은 결과 그 사람은 험한 세월을 살게됩니다. 그 복의 실체는 하나님을 소유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소유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안락하고 평안하고 무난한 삶이 아니다. 야곱이 복을 추구하면 할 수록 점점더 어려움 속에 처하게 됩니다. 아버지를 속이고 나서 에서에게 갈 축복을 자기가 쟁취하고나서, 이제는 편안하게 아버지와 살수 없었고 도망가야 했다. 분노하는 형 에서를 피해서 도망가기 시작했다. 피해 도망갔는데 자기보다 더 약은 외삼촌 라반의 집이었다. 자기보다 더 힘이 쎈 에서와 자기보다 더 약은 외삼촌 라반, 이 사이가 야곱의 광야, 훈련장소였다.

 

그곳에서 연단을 받고난 다음에 하나님께서 어느시점에 예 이제 네가 아브라함에게 명하여 살게 한 그 땅으로 가지 않겠니? 야곱은 조부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으로 내려갑니다. 아브라함에게 그 땅으로 가라고 하시면서 하신 약속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아브라함의 축복에 관심이 많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저주하리니..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 그리하여 너로부터 복이 흘러나가 열국이 복을 누리게 하겠다는 주님의 말씀을 이루기위해서다.
아브라함에게 너 내려가라고 한 땅은 복있는 땅이 아니라, 복 없는 자들의 땅이다. 그 당시 가나안은 가나안 족속이 모여사는 땅인데, 가나안 족속은 저주가 든 족속, 노아의 아들중 함이 아버지 하체 벋은 것을 보고 비웃어 함의 아들중인 한명인 가나안에게 저주가 임함, 그 저주받은 가나안의 후손들이 모여사는 땅이 가나안땅이다.


한국 분들은 복 있는 땅으로 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있다. 지방에 있는 분들은 서울에 가길 원하고, 서울에 있는 분들은 한남동?..등 찾다가 결국 외국으로 간다.  그중에서도 한국 분들은 학군 좋은데서 산다. 좋은데를 추구합니다. 더더더더더..!!! 그런데, 하나님께서 성경의 인물들에게 명하셨던것은 다른 것이다.

네가 복의 근원이 되어서, 복 없는 자의 땅으로 가라!는 것이다.

우리는 교회를 고를때도 어디가 복 있는 교회인가를 찾는다. 그것이 기준이 된다.
찬양 중에 제일 많이 부르던 찬양이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이 가사가 틀렸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천주교적 영성에 가깝다. 왜냐면, 적어도 개신교가 강조하는 것은
당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이다. 예배 시간에 지적되고 강조될것은 당신은 죽을수 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것이다. 그 소망없는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서 소망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바뀌게 됩니다. 예전에는 내가 사랑받기 위해 갈구하던 사람이. 이제는 사랑을 주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에게 명해서 내려가라고 했던 그 땅으로 야곱을 내려보내십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야곱을 확신시켜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군대를 보여주십니다. 마하나임이라는 곳에서
이때에 야곱의 신앙수준을 평가해보자.
야곱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았나?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었나?
기본적인 순종을 할수 있었나?
하나님의 축복이 자신의 삶 가운데 중요함을 알고 있었나?
이 사람 가운데 체험이 있었나 없었나?
이정도면 굉장한 신앙인것 같죠? 여러분과 비교할 때 비슷한 수준인가?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때 야곱에게 근본적 문제가 있었다.
이것이 야곱이 하나님을 온전하게 만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야곱이 오늘 읽은 본문 32장 앞부분 가면, 사람을 에서에게 보냅니다.
내려오면서 제일 걱정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 사람, 그 사람만 내 인생에 없었으면 행복했을텐데..
라는 문제와 직면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삶 속에 그런 사람이 없는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변화시킬때 주로 관계를 사용하십니다.
관계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우리에게 허락하십니다.
일종의 유격 조교들이다.

그 사람들을 긍휼이 여길수 있어야 한다. 그 사람들 그거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다.
여러분들에게 막대기가 되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그 막대기가 되는 존재들을 불쌍히 여기셔야 합니다.
왠줄아세요? 나 하나를 바꾸려고 하나님이 그 사람을 쓰시는 것이거든요.
내가 바뀌었는지, 안바뀌었는지 어떻게 아는 줄 아나?
그친구 너무 못되게 굴고 속상해서 그 꼴보기 싫다고 교회를 옮기면, 그 친구 생각나게 하는 똑같은 사람이 있다. 왜 그런지 아는가? 내가 바뀌기 전까지 같은 사람을 계속 만나게 되어있다.

 

야곱에게 붙여주신 한 사람 '에서'
그 사람하고의 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결국 사신을 보내봅니다.
사신이 와서 "지금 에서가 400명을 데리고 당신에게로 오고 있습니다."(창32:6)
여러분이 곱깝게 보이던 사람들이 하는 행동은 전부 나에게 불리한 쪽으로 해석된다.
에서가 400명 데리고 오는거에 대해 처들어, 죽이러 온다 안했지만
야곱은 나를 헤치러 오는게 틀림없어 단정해 버립니다.
그리고 나서부터 준비를 하는데, 자기가 갖고 있는 것 중에 괜찮은것과 버릴수 있는 것으로 구분했다.
위기의 순간에 우리는 우선 순위를 구분하게 된다.
버릴수 있는 것과 버릴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나서 기도를 합니다.
기도를 보면 상당히 모범적인 기도입니다.
나보고 가라고 명하셨죠? 그러니 나좀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이 시간 얼마나 많은 시간을 예배드렸는지, 얼마나 울었는지 중요하지 않다.
언젠가 어느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는데 울음바다가 되었다.
하나님은 참 변화가 있는 영혼은 아주 소수라고 말씀하셨다.
내 눈으로 볼때 여기서 정말 온전한 회개에 이른 사람은 너무 적다.
그때 깨달았다. 내가 겉으로 보는 것과 하나님 보시는 것에는 차이가 있구나.)

여러분이 예배 시간에 은혜를 받았는지 않받았는지는 여러분의 돌아가서의 삶을 보면 알수 있다.
나도 옛날엔 뜨거웠는데..근데, 지금은 뜨겁지 않다면 옛날 뜨거웠던것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나도 왕년에 은혜받았는데... 죄송하지만 은혜받은 것이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은혜는 그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생명이 떨어지면 싹이나면 자라게 되어있습니다.

세상이 주는 거짓말중에 하나가 결혼은 신혼초가 절정이고 그 다음부터는 내리막이다.
갈수록 자라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죽어있었던 것이다.
생명은 반드시 자라고 열매맺게 되어있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값싸게 생각할때는 은혜받지 않아도 은혜받은 척 살아간다.
온전한 변화는 삶이 바뀌게 되어있다.

 

야곱이 기도는 열심히 했지만 문제가 있었다.
삶의 방식은 전혀 바뀌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도한 다음에 선물을 열심히 쌉니다.
어떤 분들은 야곱의 축복을 갈구하는 열심은 대단해..라고 보는 것은 성공시대 개발성장에 대해 갖고 있었던 희망이 투영된 부분이라면,
야곱이 이렇게 기도는 하지만 나름대로 살 궁리를 하면서 선물을 싸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이 생각한다. 기도는 기도대로 하지만, 자신이 할 것은 자신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야되.
이부분은 그렇게 해석하면 적용이 잘 못될 수 있다.
야곱이 선물을 쌀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선물을 잔뜩 쌓아놓고, 머리를 써서 단계적으로 보내면 차츰차츰 마음을 누그러 질지 몰라.
밤이 되어서 잠자리에 든다.

 

그 이후 수수께끼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자고 있는데 갑자기..야곱이 일어나서 가족들을 데리고 강을 건너고 어느새 보니까 혼자 남아있다.
거기에 하나님이 나타났는데, 하나님과 야곱이 씨름을 한다.
힘들어서 골골하는 야곱을 상대로 왜 하나님이 씨름하셨을까요?
야곱은 에서한테도 지는 약골인데 하나님이 야곱에게 진다.

제 방식대로 해석할께요. 제 해석이 맞다고 할수는 없어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수 있을것 같아 나눠봅니다.
야곱이 밤에 자다가 불안해졌어요. 아무리 자신의 노력을 다 기울였어도. 그래도 혹시나 여전히
에서가 나를 공격하면 어떻게 할까?라고 질문했을때 대답이 없었다.
고민에 마음을 내 주어본 적이 있는가? 그러면 고민이 나를 압도한다.
아무리 안전하려고 안전한 장치를 마련해도 여전히 불안하다.

야곱이 불안해지니까 이제는 재물중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골랐는데 우선 순위가 다시 줄어둔다.
다 줄수 있어..그러나 가족들만은 버릴수 없지. 가족들을 버리고 얍곱강을 건넙니다.
도망가는 것이다. 도망갔는데, 거기서 야곱이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 있다.
2가지로 생각해 볼수 있다.
1.우선순위가 더 줄어서 가족들은 죽어도되, 나혼자만이라도 도망가고 보자.
2. 가족은 살려야지 나혼자 에서와 대결하다가 죽게 되면 죽는다.
무엇일까? 1번이 정황적으로 맞는것 같다.
야곱의 가장 큰 우선순위는 나 였다.
(여러분들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족사진을 찍으면 누구얼굴부터 보나, 그 사진 잘 나왔다 안나왔다 기준이 무엇인가?)

정말 위기의 순간이 되면 나 혼자 남는다.

그순간에 하나님께서 야곱을 찾아오십니다.
둘이 씨름이 벌어지는데, 어떤 지향의 문제 였을것 같다.
예, 남쪽으로 대면해라, 아니요, 나는 북쪽으로 도망갈꺼에요.
예, 나를 믿어라. 아니요, 이 세상에 믿을 것은 나하나 밖에 없어요.
씨름이 되는 것이다.
신기한 일은 하나님이 진다는 사실이다.
(아이와 전쟁놀이하면서 칼싸움을 하면 보통 아이가 이긴다. 아빠는 힘없어보이지만 그렇게 허락해야 할 때가 있다)
야곱이 고집부릴때는 이길수가 없었다. 야곱에게서 해결되지 못했던 문제는
자아의 문제였다. 자신의 자아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자기를 지독히 사랑했다.
그것이 문제의 핵심이었다.

 

자기애는 다른 차원의 것이다.
사도바울이 디모데에게 마지막 유언 비슷한 경고
너 조심해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른다. 첫번째가 그때는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자긍하고, 교만하고..뒤에 나오는 그것들을 전부포괄해서 말하는 것..
"자기를 사랑하고"
우리 문제의 근원이다.
누구든지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좇아야 나의 제자가된다(막8:34)
사도바울 도 이야기 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못박혔나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그것이 복음의 완성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반쪽짜리 복음을 들고 있습니다.
에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어. 거기서 끝나버립니다. 나의 죽음에는 관심 없습니다.
예수님이 날 위해 죽으셨으니, 나는 축복을 받아야 되. 그것이 교회를 나오는 목적이다.
교회 나오는데 교회를 나오는 목적이 자아 실현이 됩니다. 이분들은 염소입니다.
내 삶의 목표가 십자가 복음을 믿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내 삶의 최고의 가치로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 삶의 목표가 성공인 사람들이 있다. 삶의 목표가 '하나님의 거룩'으로 바뀌지 않았다면 그 회심은 가짜회심이다.

제가 말씀드리려는 것은 행위로 구원받는 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믿었기 때문에 결과로 나타나는 결과, 열매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야곱도 이부분에 대해서 해결되지 못했다. 하나님이 원했던 부분은 이부분에 대한 지적이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그래서 찾아오신 것이다.
하나님이 질수밖에 없으니까, 딱 한가지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다리뼈를 빼시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느냐?
유목민들에게 있어서 생명과 같은것은 이동할수 있는 능력이다.
야곱은 두다리를 믿었다. 내가 무슨수가 생기더라도 두 다리가 있으면 도망갈수 있어, 살아갈수 있어.
자기가 믿었던 가장 큰 하나를 건드리셨다.

당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그것을 하나님께서 건드리신 적이 있으십니까?
당신의 사업입니까? 적금, 펀드 입니까? 공부잘하고 있는 자녀입니까?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는 남편입니까? 안락한 내 아파트입니까?
당신이 의지하고 있는 두 다리는 무엇입니까? 그 중에 하나를 건드리실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야곱은 다리가 빠지니까 결국은 하나님을 의지할수 밖에 없다는 쪽으로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을 붙잡습니다. 나에게 축복하지 않으면 내가 보내주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이때 야곱의 열심에 대해 촛점을 맞춥니다. 그런데 다른 부분도 볼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묻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창32:27)
존재에 대한 질문입니다. 너라고 하는 사람은 뭐하고 살았던 사람이니?
야곱입니다. 속이는 사람입니다. 남 발  뒷금치 잡았던 사람입니다.

이제는 너를 야곱이라고 하지말고 이스라엘이라 하라. (창세기32:28)
존재를 바꾸어주시는데, 니가 바뀌어라가 아니라 내가 너를 바꾸어주었다 라고 하신 것이다.

당신의 힘으로는 당신의 십자가를 질수 없고, 당신의 힘으로 당신의 손에 못을 박을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역이다.
당신이 당신을 바꿀수 없습니다.

당신이 할일은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내가 주님을 놓을수 없습니다.
물에 빠져가는 베드로가 예수님에게 소리쳤습니다.
베드로는 그때 내가 물에 빠져가네? 내 믿음이 부족하구나..
분석하지 않고 그냥 겸손히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그랬을때 예수님을 그를 들어올리셨고 같이 물 위에 걷게 된다. 이것이 바로 구원이다.

당신의 힘으로 당신을 바꿀수 없다.
노력해 봤잖아요. 되시던가요?

제가 내려놓음 메세지 전하면, 각고히 노력해서 내려놓겠습니다. 결심하겠습니다.
결심으로 될일 아니라 열심히 설명해도 네 알겠습니다. 결단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노력으로 안됩니다. 결심해 보셨나요? 몇일 가셨나요?

그런데 야곱이 바뀌었다. 무엇을 보고 알수있냐면,
에서가 나타났는데, 에서가 나 이 선물 필요없다하니, 받으세요. 내가 형님의 얼굴을 보니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원수였는데, 원수의 눈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봅니다. 그 이후로 야곱이 바뀌었고, 에서의 역할은 끝났다. 에서는 더이상 야곱에게 문제가 되지 않고 성경에 딱 한번 나오는데, 아버지 장례를 지냈다는 이야기.

사울은 하나님께서 버리셨지만 당분간 왕위에 두셨다. 언제까지? 다윗이 변화될때 까지.

그것이 에서의 역할이다.
당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길수 있어야 한다.
(몽골에 한 선교사님 아내가 떠나고 , 아들이 집을 나가고..수많은 문제들이 있었다.)
결국 깨달은 것 내가 너하나를 바꾸길 원한다. 그 수많은 문제들 가운데에서는 바뀌지 않는 내가 있었다.

당신에게 나타나는 수많은 문제의 핵심가운데 변화하지 않으려고 하는 내가 있습니다.
하나님 이부분은 건드려주지마세요. 불편해요. 내가 하나님 믿어드릴께요
예배 잘 참석하고요. 왠만한 교회 모임 한두게 더 가구요. 십일조까지 할테니 건드려주지 말아주세요
내가 하고 싶은데로 내버려 두세요.

 

(제가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그냥 아빠가 보고 싶어서 왔다는 아이..)
여러분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십니까? 하나님의 손에 들어있는 축복을 구하십니까?
하나님 왜 그렇게 힘들게 하세요? 팍팍좀 도와주시면 안되요? 언제까지 기다리게 하시는거에요?
그러다 문득 제 아이가 생각나서 "하나님, 아빠가 보고 싶어요. 뭘요구할게 있어서 온것이 아니고요. 그냥 아빠가 필요해요" 그날 주님은 제가 찾아와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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