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부소. 그는 1974년 겨울 자연재해로 폐허가 된 호주의 다윈에 구호활동을 갔다가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다. 35세에 이미 20여개의 기업체를 거느린 백만장자가 됐지만 그는 늘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했다. 지금 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게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성공은 언제나 상대적이었다. 한 단계에 도달하면 자기보다 더 성공한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충분한 것은 언제나 조금 더 많은 것’이라고 갈파한 록펠러의 말은 현실이었다. 부소는 자신이 결코 ‘성공의 희생자’가 되지 않으려 노력했다. 성공의 길에서 문득 의미를 생각한 부소는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돈을 얼마나 벌어야 충분히 번 것일까?’ ‘어느 지점에서 개인의 이익을 그만두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나의 재능을 사용할 것인가?’ 결국 그가 깨달은 것은 인간은 태어나서 이 세상에 무언가 흔적을 남겨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그 흔적은 세속적 성공으로서는 남길 수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성공 자체보다 의미를 추구하기로 작정했다. 봉사하러 간 다윈에서 극빈자들을 위해 사는 것이 자신의 소명임을 깨달았다. 이후 그는 ‘사회적 기업가’로서 제2의 삶을 살았다. 그가 시작한 빈민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은 이제 세계로 뻗어나갔다. 전 세계 27개국에서 수백만명의 빈민들이 부소가 시작한 소액대출운동으로 새로운 삶의 기회를 맞이했다. 그는 2004년부터는 북한 주민들까지를 대상으로 무담보 소액대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백만장자 부소는 이제 희망의 전도사가 되었다. 그가 남긴 흔적은 전 세계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다. 26일 새벽 자살한 삼성전자 이모 부사장은 입사 때부터 S(Super)급 인재였다고 한다. 사내에서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연봉은 10억. 보유주식의 가치는 60억에 달한다. 그럼에도 자살을 선택한 데는 말 못할 이유가 많았으리라. 언론은 ‘회사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통해 자살 동기를 유추하고 있다. 때마침 출간된 데이비드 부소의 이야기 ‘네가 선택한 길에서 뒤돌아보지 마라’(포이에마)를 막 읽던 차에 이 부사장의 자살 뉴스를 접했다. 이 부사장이야말로 부소가 경계한 ‘성공의 희생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 보니 우리 주위에는 너무나 많은 성공의 희생자들이 있다. |
영혼을 위한 기도, 관심, 사랑을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
2010.02.25 10:18
얼마전, 가깝게 지냈던 분이 생을 안타깝게 마감(투신자살)했습니다.
2005년 미국 연수에서 친 형처럼 가깝게 지냈던 분이셨습니다. 임원에서 갑자기 퇴임을 하게 되면서, 우울증 증세가
있었던 듯 합니다.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
1. 우울증이란 것이 너무 무서운 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그것이 의학적으로 병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무참히 끊어 버리게 하는
악한 세력, 사탄을 생각하면서....영적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함을 각성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제가 주님 앞에 회개하게 된 것은...
그 분이 힘들어하고 있음을 알았으면서도, 그분을 제 가슴속에 품고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기도도 하지 않았고, 그저 몇마디의 격려(새로운 희망의 말...)로 제가 한 일을 했다는 의식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은 마음에...
절대로 영혼을 위한 기도, 관심, 사랑을 놓쳐서는 안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허망한 인생에서 성공이 아닌 의미를 좇아 사는 삶을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기도제목을 꼭 기록하고, 특별히 힘들어 하는 사람...구원이 필요한 사람을 기록하며
매일의 기도에서 놓치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의 삶이 모습이 누군가에게 큰 기쁨과 도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죽고싶을때 누군가가 되돌아 보며 생각나는 그런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