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밀일보 겨자씨 코너에 중앙성결교회 한기채목사님께서 쓰신 글이예요.

 

모소대나무에 대해 예전부터 들어서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글을 읽으며 다시 상기해 보면 좋을듯 해서 기사 내용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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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에 진해에 있는 해군부대 영빈관에 갔다가 중국 동부에 많이 서식한다는

'모소'라는 대나무를 보았습니다. 모소는 6주 만에 15m나 자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급작스러운 성장과 부흥'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겉보기에 모소는 4년동안 물과 거름을 주지만 전혀 성장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땅 속에서는 뿌리를 수백㎡에 이르도록 부지런히 퍼뜨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5년째 되는 해에는 놀랍게도 하루에 한 자 이상 자라기 시작해 6주만에

15m나 자란다고 합니다. 모소는  6주일 동안 자란게 아니라 5년 동안 자란 것입니다.

 

비록 당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가볍게 보아서는

안됩니다. 미래는 현재의 총합이기 때문입니다.  '그때'를 향해, 주어진 매순간

인내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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