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ㅈ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평안하시오

어제는 속회를 드렸습니다

속회는 감*리*교*회에서 드리는 목장모임과 같은 것입니다

어제의 주제는 아침에 하는 큐티와 저녁에 하는 영*성*일*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왜 큐티와 영*성*일*기를 하기 힘든가

 

너무 개으르다

시간 확보가 안된다

글씨쓰기가 어렵다

영*성*일*기를 공개적으로 내놓기가 아직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공개적으로 오픈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일기장에 쓰는 일은

나눔이 되지 않으니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큐티는 하되 그냥 읽는 수준이다

그래서 힘이 나질 않는다

그러다 어떤 일로 인해서 하지 않게 되면

죽~~죽~~ 하질 않게 된다

 

결국은 그렇게 강조하는 큐티와 영*성*일*기가

본인 들이 받아 들이기에는 아직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느끼는 점이라 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런 면에서 더욱 열정을 가지고 그 일에 몰도

할수 있을까

그 일이 분명 ㅈ님과 24시간 동행하는 일

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삶이 전부가

나의 바쁨 때문에

나의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나의 마음이 상태가 우울하기 때문에

나의 상황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아서

라고 자꾸 변명하는 나의 모습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면 그렇게 그런 변명으로

계속 발뺌만 할것인가

라는 점이 아직 숙제로 남아있다.

 

누구나 해야 한다는 점은 다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몸에 배일때 까지

그것이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어떤 특단의 초치가 필요한것 같다.

마치 의사가 당신은 폐암이니 이제

담배를 끊으라는 경고의 메시지처럼

 

우리는 우리의 신*앙이 자연스럽게

되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오직 성**령에 사로잡히기 전까지는

자연스럽게 되는 일이 결코 없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오늘도 이글을 쓰면서

어떻게 ㅈ님을 24시간 느끼며 살것인가

대해서 더 절박하게 다가오지 못하는

미약함을 느끼며 오 ㅈ님 오늘 연약하지만

붓들어 주소서 라고 고백한다

 

오늘은 사행시를 지어본다

영 : 영원히 지속할수는 없는가 온 맘다해서

성 : 성실히 할 수는 없는가 내일을 하듯이

일 : 일일이 매순간마다 한가지 한가지의 내 모습에서

기 : 기록으로 남길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나를 사랑하신다는것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