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징검다리처럼 건너뛰어 온 듯 합니다.

벌써 한 해의 끄트머리에 서서 동트는 새 해를 바라보고 있네요.

 

특별히 지난 한 해는 더욱 그렇습니다.

훈련 끝나기 바쁘게 모임을 개원하였고

또 개원하자마자 바로 방학을 하고...

그래도 즐거워하는 자매님들 모습을 보니 저역시 기쁘고 감사하기만 해요.

 

한 해를 돌아보며 기뻤던 일, 아쉬웠던 일, 새 해에 이루고 싶은 일들을 나누며

좀더 서로의 마음의 창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 내 생애 마지막 일주일 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모두들 진지하게 대답해 준 것이 기억에 남네요.

 

그 중 1위는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추억어린 여행을 하고 싶다,

2위는 잘 하지 못했던 전도를 지금이라도 하고 싶다.

3위는 지금이라도 하나님께 회개와 감사의 기도를  집중해서 하리라.

4위는 잘하지 못했던" 사랑한다, 미안하다, 용서해다오" 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등 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우리 사이에 흘렀던 숙연함,

지금도 우리에게는 보석같은  시간이 지나가고 있으며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사실.... ....

그러니 그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오늘,,, 지금,,, 사랑하고, 회개하고, 감사하고, 전도해야겠다는

귀한 나눔의 시간이었습니다.

 

기나긴 겨울방학,

사랑하는 가족들과 겨울산장이라도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귀가 더 어두워진 노모도 찾아뵈어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오겠습니다.

 

흐르는 시간이 가르쳐준 교훈은

지금 하라는 것!

 

사랑하는 목동모임의 자매님들,

"사랑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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