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난히 신록을 좋아하는 문주영자매님의 생일입니다.

돋아나는 새순 만큼 맑고 부드러운,

그러나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굳은 땅을 헤쳐 나온

강인한 주영 자매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짝짝짝!!!! ^^

 

아스팔트 위로 삐꼼히 고개를 내민 여린 새싹에게

경탄을 보내는 자매님에게는

진실로 진실로 생명의 경의로움을 바라보는 눈이 있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꽃 이름을 작은 목소리로 읋조리는 사람,

초록의 세상이 좋다는 자매님의 세심한 눈빛은 사람을 향해서도 흐릅니다.

그래서인지 주영자매님의 말에는 모두가 귀를 기울이네요.

 

찬양  한 곡을 선별하기 위해

전전긍긍 고뇌하는 자매님, 

작은 것에 깊이 마음 두는 모습이

참으로 우리 하나님 마음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귀엽습니다.^^

 

목동자매님들의 격조 높은 유머를 따라 잡기 위해

날마다 노력하고 수고하는 사람^^

 

"내년 이맘 때 쯤이면, 철을 철을 날카롭게 하듯 저도...."

그때 제가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렸는지요.

'아~~이 자매님께서 주님의 비전에 평생 동역하겠다는 의지를 다지시는구나' 하면서요

 

그런데,

"자매님들의 유머를 따라 잡을 수 있을거에요. 그쵸??"

 

그날 밤, 잠을 이루면서도 자매의 순수함과 열정에

저는 못내 배를 움켜잡고 웃어댔답니다.

 

주영 자매님으로 인해 저희 모임이 더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이제 제자화 순장으로 나가시는 자매님에게

더 큰 하나님의 기름부으심과 축복이 임하길 우리 모두 기도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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