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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신 하나님(계1:9~20)
지금과는 많이 다른 나의 어린시절
무엇때문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동네아이와 내가 싸운다는 소식을 듣고 엄마가 나오셨는데
그 아이가 아닌 나를 혼내시는 것 이었습니다.
그 아이는 혼나는 내 모습을 보고 주눅이 들어
뒷걸음치면서 도망을 갔고요
그 당시 어린마음에 분하기도 하고 또 섭섭해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는 내가 미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나에 대한 사랑으로 나를 먼저 혼내시면서
그 아이에게 경고하신 것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그런데 그 경고장이 보내지는 대상이
자신을 믿지 않는 자가 아닌 모든 교회로 보내라고 하십니다.
문득 요한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라는 하나님의 마음이 읽혀집니다.
부모의 마음을 아는 내가
남과 똑같이 서로 잘났다고 우기며 싸우는 것에
어머님의 마음이 불편하셨듯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을 아는 내가
세상사람들과 똑 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에
당신의 마음도 상당히 불편하셨겠구나.
요한 계시록은 세상과 똑 같이 살고 있는
교회에게 먼저 경고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을 구원해야 할 교회가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세상처럼 살고 있느니까 말입니다.
모든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지만
특히 이 말씀을 잘 새겨 들어야 겠습니다.
그리고 새겨들은 말씀으로 좀 더 신중히 행동해야 겠습니다.
불후의 명곡 마이클볼튼 편에서
ccm 가수 소향이 세상가수들을 감동시키고
그들에게 도전을 주었듯이
내 마음과 행동이 세상을 감동시키고
도전을 줄 수 있도록 말입니다.
나를 향한 불편하신 하나님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2014.10.22.08:30)
●?Who's 박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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