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십시오
2011.02.17 08:41
빌 2:5~8 너희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성육신되신 그 마음..
하나님께서 종의 형체를 가지신.. 낮추시고.. 복종하신 그마음..
그 마음을 깊이 경험하기 위해서는 자기를 비우는 것부터 되어야 함을 봅니다.
두 마음을 품을수 없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아버지와 한마음이 되기를 소망하며,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이
묵상됩니다. 내가 더욱 비워지기를 구합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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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야
2011.02.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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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
2011.02.17 16:59
너희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제 마음안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라는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빌립보서의 주제는 순종인건가요?^^;;
제 안에 순종이라고는 모래알 한개만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어젯밤에 테스트와 같은 일이 잠깐 일어났는데, 저는 또다시 지고 말았습니다..
엄마께서 저의 단점을 얘기하시니까, 그 것에 반항심이 들고 화를 냈습니다.
순간 마음안에서 성령님께서 엄마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하시는 것을 느꼈지만 저는 또 그 손길을 뿌리쳤습니다.
그러고나서 많은 죄책감이 밀려오고 오전에 묵상했던 것을 적용하지 못했다는 생각과 엄마에게 공손하게 대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 수 있을까 많은 어려움이 밀려왔습니다..
발버둥치고 몸부림치며 복음을 위해 살았던 바울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
다시한번 많이 아프지 않은, 따뜻한 채찍질(?)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성령님의 반응에 즉각 순종하기, 엄마가 말씀하시는 것을 교훈으로 잘 받아들일 줄 아는 딸이 되도록 노력하며, 남을 돌아보며,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사랑으로 대하는 하루로 마무리 하도록 다시한번 더 struggle 해야겠습니다.^^
저에게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도록 선한 마음을 부어주신 분께서 책임지고 인도해주시고 계심을 믿으며 천천히 걸어가겠습니다.
적용하기 : 순종의 본을 보이시는 예수님 닮아가도록 노력하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말씀 5장 읽기, 기도 30분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사람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
낮은 곳으로 향한 여행이 인생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세상은 높은 곳으로 향해서 질주하고 있다
세상은 풍성함을 향해서 몰입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닮고 싶어하는 그 분, 예수는 낮은 곳으로 오셨고
자신의 모든 것을 비우시고 말구유에 오시고 목수로 사시고 십자가를 지셨다
이해할 수 없는 삶을 사신 그분, 예수를 사랑한다
마음 한 구석에 예수님을 닮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하지만 돌아서면 그 마음은 온데간데 없다
낮아지고 낮아지고, 내려놓고 또 내려놓고, 비우고 또 비우고
그렇게 해도 예수님만큼 되지 않는다
요즘 내 삶 가운데 조그만 게으름이 스며든다
예수님은 낮은 마음으로 충성을 다하셨는데
피곤하다고 핑계되면 나의 모든 것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그 게으름을 넘어서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