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수) 최후의 소망이 있는 자(빌1:19~30)
2011.02.16 08:11
빌 1:20~21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할 수가 없는 말씀입니다.
많이 부끄러우니까요..
살아가며 때로 주님이 주신것들 속에 껍질만 있는 모습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분명 처음부터 그러지는 않지만 지내다 보면 나를 위함이 강해지더라구요
"살든지 죽든지" 완전 필살기 입니다.
온전히 담대함으로 죽을 힘을 다하여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간다면
승리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알 수 있죠 그 결과를...
그런데 아쉽게도 과정을 두려워 하는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도 안정, 평안 등등 쉬운것만을 쫒아가게 됩니다.
다시금 내 안에 사시는 주님을 기억하며 좀더 참고 좀더 정진해보아야 겠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심을 위하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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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기
2011.02.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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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
2011.02.16 11:08
30: 너희에게도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 Since you are going to through the same struggle you saw I had, and now hear that I still have. ) Struggle : 발버둥치다, 몸부림치다, 싸우다. 크게 노력하다, 애쓰다..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살라는 말씀과 바울도 여전히 그러한 삶을 위해 싸움이 있다는 말씀에 저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BTC 훈련을 위한 인터뷰를 마치고, 훈련에 들어갈 수 있다는 수야 순장님의 말씀을 듣고나서 마음에 안심이 됐는지 인터뷰 이후 2-3일 동안 저의 삶은 다시 세상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는 삶으로 돌아간 것 같이 보였습니다.. 경희순장님께서 QT 나눔방에 글을 남기는 것부터 시작해보라고 권면하셔서 다시 말씀을 펴고 묵상하게 됐습니다..^^;;
내 삶에서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살기 위해 발버둥치며, 몸부림치며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무엇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동행하며, 예수 그리스도 께서 가신 길을 나도 함께 걷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어 BTC 훈련을 받겠다고 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를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복음을 위해 마음과 몸을 다해 살아가셨던 바울사도도 여전히 애쓰며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말씀이 도전이 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살기 위해, 발버둥치며, 몸부림치며,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해야겠습니다.
적용하기 : 선하게 말하기 - 화내지 않기 - 말씀5장 읽기 - 기도 30분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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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
2011.02.16 13:58
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29.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야 할 책임, 곧 그분을 믿을 뿐 아니라
그분을 위해 고난도 받아야 할 책임을 받았습니다 (우리말성경)29. For it has been granted to you on behalf of Christ not only to believe on him, but also to suffer for him,
우리는 은혜로 그리스도를 믿을뿐 아니라 고난 받는 자격이 주어진 사람임을 봅니다.
그리스도로 인해 부여된 믿음과 고난은 은혜임을 생각할때
삶이 다르게 보이게 되네요.
어떤 고난이 생긴다면 그것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것임이
확실해 졌기에 기대가 됩니다. 어떤 일이 생길지 앞의 일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범사에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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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여의도박종문
2011.02.16 15:03
24. 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 나의 존재가 누군가에게 유익이 되는 삶이기를 소원합니다.
바울도 천국에 가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이땅에서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누고, 돕는 그 일이
천국 가는 것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에 그 고난 속에서도
살아갈 이유를 발견했지요..
어제도 한명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아직 영접하지는 않았구요..
누군가와 같이 교회갈 기회가 있다면 가보고도 싶다는 말에..
한 직원을 연결시켜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 직원이 신앙을 갖게 된다면
내가 이땅에 살아 있는 존재의미가 더 커지겠지요..
연합작전을 펴면서..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I eagerly expect and hope that I will in no way be ashamed, but will have sufficient courage
so that now as always Christ will be exalted in my body, whether by life or by death.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For to me, to live is Christ and to die is gain.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었고
판결에 따라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죽음이 실제인 상황속에서 나온 고백이라
그리스도로만 가득찬 그분의 삶을 더욱 잘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바울의 고백중 2가지 말이 묵상이 되었는데요...
- 지금도 전과 같이(now as always)
예수님을 만나고, 비전을 발견하고....항상 지금처럼 달려간 바울의 삶...
그런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 존경과 영광의 순간이 아닌 죽음을 앞둔 죄수의 신분이라도..
열정이 식지아니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했던 그 비결은
오직 한 가지 '예수 그리스도'만을 소망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훈련 받을 때..비전을 발견했을 때...은혜를 경험했을 때...그 열정 그대로
언제나 지금처럼 살아가게 하소서..
-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live is Christ)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삶이 아니라 삶 자체가 그리스도라고 말하는 바울...
얼마나 그리스도와 온전하게 연합되었으면...내 삶이 그리스도라고 말할 수 있을까...
주님 아직도 내려놓지 못한 많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들에 묶여 힘들어 하고 또 한편으로 주님과 연합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
더 내려놓게 하시고....베이직에 더 집중하여 주님과 깊이 연합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