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ton Revival 김종필 선교사님의 고백이다.
" 하나님,
이제는 정말 주님이 명령하는 대로 순종하겠습니다.
내가 이해되지 않아도
가라면 가고, 서라면 서고, 앉으라면 앉고, 일어서라면 일어서겠습니다.
자라면 자고, 깨라면 깨겠습니다.
먹으라면 먹고, 굶으라면 굶고, 마시라면 마시고, 마시지 말라면 마시지 않겠습니다.
나의 가고 멈춤이, 나의 앉고 일어섬이, 나의 풍요와 궁핍이, 나의 생명이 주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
...
강력한 성령체험 이후에도 자고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대한 빈곤함은 해결되지 않았다.
여전히 춥고 배고픈 가난한 이민자의 생활의 연속이었다.
...
하나님은 단 한걸음도 빼지 않고 정확하게 나의 걸음을 재고 계셨다.
부흥으로 향하는 내 인내의 걸음을 재고 계셨던 것이다.
...
성령의 기름 부으심은, 성령의 불은,
자기의 감정에 젖은 찬양을 통해서가 아니라
고함치는 기도 소리로서가 아니라
온전하게 성령께 사로잡힌 한 사람을 통해 일어나는 것이다.
<"하라면 하겠습니다 주님!", 김종필 선교사> 중에서
성령 체험의 길, 순종의 길, 부흥의 길, ...
그 길 가운데에는 내가 꿈꾸는 화려함이 없다.
그 길 가운데에는 세상의 성공신화도 없다.
그 길 가운데에는 내가 기대하는 기적도 없다.
그 길 가운데에는 지독한 인내의 연단만 있다.
그 길 가운데에는 철저하게 깨어지는 나만 있다.
그러나
그 길 끝에는 내 인내의 걸음을 정확히 재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찬송가 373장 < 고요한 바다로 >
1. 고요한 바다로 저 천국 향할 때 주 내게 순풍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2. 큰 물결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이 풍랑으로 인하여 더 빨리갑니다.
하나님, 당신은 나를 지목하여 부르셨습니까?
그렇다면, 나를 깨뜨려 주옵소서.
Just Me!
Just Here!
바로 나,
제기 있는 바로 이곳에서 부흥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아멘.
이런 삶을 산다는 것이 믿음 없이는 한 걸음도 갈 수 없다는 생각에 멀게만 느껴집니다. ㅠㅠ 인내의 걸음을 재고 계시는데
한걸음 반걸음이나 나가고 있는지..약한 나를 오늘도 세우실 주님을 의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