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ㅈ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평안하시죠
추운 겨울날 더욱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얼마전 참 가슴벅찬 선물을
받았습니다
많이 교제하지 못했지만
그냥 메일로 안부만 물어본
집사님이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희
어머니 생각이 난다면서
김장 김치를 하셨냐고
전화가 온 것 입니다.
어머니가 몸이 좋지
않아서 김장 김치는
생각도 못하고 있는 처지인데
저희집에 김장을 조금 했으니
한번 집에 들러서 김치를
가져가시라는 전화연락을
받고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그 분집에 들려서
잠깐 교제를 하고
김치를 들고 나왔습니다
집에 와서 김치를 풀러 보니
김장 김치, 백김치, 까뚜기 김치
고추저림, 깨잎무침, 땅콩등등등등
이루말할수 없을 정도로 바리바리
싸주신 것입니다.
어머니가 그 선물들을 보면서
눈가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마치 어머니의 천정 어머니께서
자녀에게 김치들을 챙게 주듯
사랑이 가극 담긴 선물을
보고 참 놀라셨습니다.
채워주심을 내가 채우는 것이
아니라
오직 ㅈ님이 온전한 은..혜로
채워지는 것이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또 얼마전 제가 새롭게
시작한 회사의 첫 매출이
있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첫 매출은 ㅎㄴ님께
드려야 한다면서
이 추운 겨울날
노숙자에게 아침을
대접하는 모임에
기부하기로 하셨다
이것 또한 감사 할일입니다.
그렇다 모든 것은
ㅎㄴ님이 채워주시는 것이다
너무 힘들어 하거나
걱정하거나
안달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ㅇ ㅕ 호 오ㅏ 께서 지키시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오늘도 담대하라 하신다
오직 주 안에서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봅니다
김 : 금(김)일이 지나가지 전에 또 내가 고백할 말은
성 : 성..령에 온전히 붙들리는 것입니다
희 : 희망속에 언제나 말씀하시는 그분안에 있는 나의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