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ㅈ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평//안하시죠
오늘 아침날씨는 수능시험보는 날이라서
그런지 더욱 쌀쌀한 것 같습니다
큰 시험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
무언가 오랜 준비 끝에 결말을
기다리는 사람들
우리 인생은 기다림의 삶인 것 같습니다
시험을 보고 좋은 성적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밥을 먹을 때도 밥이 다되기까지 기다리고
아이들이 아플때도 밤새 낫기를 기다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때도 또 만나기를 기다리고
사업을 하는 사람은 그 사업이 잘되기를 기다리고
연구를 하는 사람은 연구 결과가 잘나오기를 기다리고
밤이 되면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는 인생
우리의 기다림에는 좋은 기다림과
기분 나쁜 기다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이 시간에 어떤 기다림속에
계십니까?
단지 오늘 하루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십니까
아니면 가슴벅찬 하루가 되기를 기다리십니까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회사를 출근하면서 회사문을 열면서
“할/레/루/야” ㅎㄴ님을 찬양합니다
그런데 퇴근을 할 때 쯤이면
우리는 “놀/레/루/야”가 된다고 합니다
바쁜일들 가운데 치이고
매일 터지는 클레임 때문에 수숩 하느라
진이 빠지고
보이지 않은 인간적인 감정들속이 마음상하고
더 큰 권세 가운데 눌리고
그런속에서의 기다림은 좋은 기다림 보다는
왠지 모르게 피하고 싶은 기다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다림은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오고 우리가 피해도 꼭 우리를 거쳐 갑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누구인가를 분명히 알라 라고 권면하고 계십니다
나는 처//음과 나//중
시작을 그분이 하셨고 끝도 그분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작이 나로부터 시작되었습니까?
비록 지금은 넘어져 있다 할지라고
나의 끝남을 지금이라 해도 그분의 끝남은
아직 아닙니다
또한 그분은
나는 산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넘어져 죽었는데
그분은 살아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살아 있기 때문에 너도 살았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나가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죽으신
그 분안에 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분은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셨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이 사..망 가운데 부..활을 가능게 하십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다림속에 계십니까
처..음과 나..중이며
산자이며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진자의 삶이
내 안에 계시면
여러분의 기다림이 어떻게 바뀔 것 같습니까?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 주변에 있었습니다
물고기 두마리와 보리떡 다섯개로
5000명을 먹이는 현장에도 있었습니다
눈먼자가 눈을 뜨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그가 말//씀하실 때 많은 무리들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어떤 분인지 정말 몰라서
모두 떠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과 저 또한 그분에 대해서 아는 것
같지만 그분에 대해서 정확히
모를 때 우리는 무리들 처럼
분명히 그 분을 떠나고 말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다림이
그분의 손길 가운데 바꾸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봅니다
김 : 금일로 나로 하여금 당신 앞에 서게 하십니다
민 : 민감하고 사소한 감정속에 늘 빠지는 나의 연약함을 보면서
선 : 선하고 강하고 담대하게 그 분을 더욱 알아가기만을 소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