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살 때려 주세요 (렘46:27-47:7)
2010.08.24 07:17
2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하나니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열방은 다 멸할찌라도 너는 아주 멸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공도로 징책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이 세상에 내가 태어난 것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게 생명을 주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괴롭혔던 자들은 다 죽여도 너는 아주 죽이지는 않겠다고 하십니다.
생명을 주신 분이 다시 죽이시고 또 죽이겠다고 위협하십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축복인지 저주인지, 그저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 필요에 의해 보낸 것인지...
하나님의 징계 앞에서 평안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징계 예고에 위축되고 긴장됩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만만하지 않고 가슴에 깊이 흔적을 남기는 징계일 것입니다.
사랑의 매라도 안 맞으면 좋겠습니다.
사는게 얼마나 힘들고 아픈데 또 하나님께 잘못했다고 혼나고...
이 세상이 죄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인지, 진흙구덩이 같은 세상에 던져 놓으시고 힘에 부쳐 허덕이는 인생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으신지...
하나님의 사랑보다는 징계가 더 크게 다가 오는 날입니다.
하나님!
때리지 말고 말로 해 주세요.
말로 해서 안되니깐 때리신다고요?
정 그러시면 살살 때려주세요. 하나님 말고도 때리는 사람 많답니다.
주님!
이제 좌우간에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주님께 많이 기도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인도해주시고, 모든 상황들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 있슴을 제가 좀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1. 현안 문제 진지하게 기도 드릴 것
2. 조직 축소, 통폐합 구상
샬롬! 하나님께서 형제님에게 평안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느슨함 속의 평화가 아닌 연일 계속되는 긴장 속에서도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주님의 평안으로 채우소서.
그리고 나의 행함에 주님이 간섭하고 계심을 믿고 신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