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ㅈ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평안하시죠
토요일 아침에 회사에 일찍가서
마무리가 되지 않은 것은 업무를 정리하러 집을
나설려고 할 때 일주일 방학 때문에
와있는 고3 딸이
아빠 나하고 이야기 할까 하는 것이다
그래서 회사를 갈까 아니면 딸과 이야기를 할까
잠시 망설이다가 회사에 가는 것을 보류하고
딸과 함께 찹살떡을 구워 먹으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아빠…………………….
나는 열심히 성실히 잠도 안자고 공부하는데
왜 성적이 안 나오지요
그래서 성적이 나올 때 마다 나에게 화가 나서
괜히 분해 죽겠어여
남들처럼 놀면서 성적이 안나오면 모르겠는데
남들하는것 다 안하고 하는데
성적이 안나오니까 정말 너무 화가 나요
새벽마다 ㅈ님께 기*도 시간에
제 길을 보여 주세요 라고 눈물로 고백했는데도
ㅈ님은 아무대답도 안 하시는 것 같아요
정말 ㅈ님이 살아계신지도 알수가 없어요
정말로 진실하게 예**배를 드리적도 많은데
참으로 ㅎ나님께 위로 받은적도 많은데
왜 지금은 이 모양인지요
왜 이것 밖에는 않되나요
아빠 나는 욕심이 많아요 그래서
이 성적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어서
이런 딸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뭐라 대답을 해야 이 마음이 풀어질까
하는 생각에….
아~~ 어떻게 하면 그 마음이 풀어질까
ㅈ님 도와주세요
내가 어찌하면 좋을까요
많은 학생들이 공부 때문에 그 인생을 포기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내 딸도 그 힘든 고비를 넘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 갔습니다
아빠는 ~~
아빠는 ~~
예림의 꿈이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 질지는 모르지만
성적만을 가지고는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비록 네가 성적 때문에 마음이 아파하지만
내가 이것 밖에 않된다고 눈물을 흘리지만
네가 정말로 ㅎ나님을 믿는다면
그 ㅎ나님이 내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의 모든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것이
두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믿**음과 충**성이란다
네가 좋아 하는 요셉도 그랬단다
그는 그 꿈을 꾸었지만 노예로 팔려 갔을때의 기분이 어떠했겠냐
그 노예 생활이 즐거워 겠냐?
그가 그 노예 생활을 하면서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었겠느냐
그는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애굽 말도 잘 몰랐을 것이며
아빠인 애곱이 채색옷을 입혀서 까지 사랑했으니까 그가 할수
있는 일이라 별로 없었을 것이다
청소하는 것
빨래하는 것 조차도 잘못해서
많은 선배 노예들에게 꾸지람과 책망을 들었을지도
모른다 아니 왕따를 당했을지도 모른다 13년 동안
그는 밤마다 밤하늘을 바라보며 수 많은 눈물을 흘렸을지도
모른단다.
요셉의 그때 기분이나 모습과
너의 지금이 모습이 어떻다고 생각이 드냐?
딸이 아무말도 없다…
그래서 장롱속에 있는 빈 상자를 가지고 왔다
예림아~~ 이것이 무엇인줄 아냐
그러니까 2002년 아빠가 10년 근속상을 타서 받은 10돈짜리 금메달이였는데
이것과 엄마 패물을 함께 팔아서 여기 적힌데로 5백4십구만원
이 돈을 너의 학비를 위해서 셨단다,
아빠는 너를 꿈의 학교에 보낸 것은 단지
성적만 오직 성적만을 위해서 보내것이 아니란다.
그곳에서 꿈을 품는자가 되기 위해서 그 학교에
보낸 것이란다
그런데 그 꿈을 품는자가
이제는 힘들어요 못하겠어요 라고 하면
아빠는 깁쁠까?
딸이 하는 말이 “아니”
그래 우리가 꿈을 품을 때 가질수 있는 것이
믿**음과 충*성이란다
ㅎ나님이 이모든 것을 나를 위해서…
내가 좀더 그 곳에서 성장되기 위해서 허락한 장소며, 일이라는 것..
요셉 처럼 그 모든 일에 충*성 하니까
그를 들어서 총리 대신이 되게 하였던 처럼
네게 남겨진 고3의 시간들이 ㅈ안에서
성적 때문에 힘이 되지 말고
ㅈ님 때문에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알았어”
그래 내게는 정말로 믿**음이 없었던 것과
충*성되게 못하게 성적이라는 결과에만
목매였던 것 같다.
다시금 ㅈ님을 바라보며
힘내 볼께요
오직 나의 삶속에서 ㅈ님만 영*광을 볼수 있도록
내 자랑이 아닌 오직 ㅈ님의 자랑이 내안에서
넘치기를 원해요
그런 고백을 하는 딸이 참 아름답다
어느 엄마의 글이 있어서 같이 적어봅니다
--------------------------------------------
지금 그 벼랑 같은 시간…….
금새 무지개를 보는 날이 있겠지요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 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ㅎ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