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ㅈ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평안하시죠
요즘 혹시 뚜껑이 열리신적이 있으신지요
뚜껑이 열리는 상황들을 곰곰히 살펴 보면
저의 경우
내가 생각해도 너무 할 때
나의 기준에서 벗어 날 때
나로 하여금 내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할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뚜껑이 열리는 현장은
가정에서도
직장안에서도
교회안에서도
비일비재 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런 뚜겅이 열리는 상황들은 흔한 말로
갈등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갈등을 느낀때 마다 저의 성향은 그 갈등을
피하고 싶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갈등을 계속 유지 하자니 마음이 아프고
갈등을 해소하자니 갈등 해소 능력이 없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것 같고
이럴 때 다시금 ㅈ님께 지혜를 얻기 위해서
그 앞에 나가야 하는데
저는 경우는 자기의 소견대로 할때가 많아서
더욱 갈등의 문제를 곪게 만들지는 않은가 자문해
봅니다
의견이 다를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의견이 다른 것 때문에 계속해서
대립의 상태로 갈수는 없지 않은가 봅니다
아들 드림이가 요즘 방학기간을 맞이하여
친구와 같이 해외 배냥여행을 준비 중입니다
그래서 친구와 같이 밤을 새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친구 집에서 또 한번은 우리 집에서
그리고 또 한번 그 친구집에 가서 계획을
새운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자재할 것이 필요해서
엄마가 오늘은 집에 들어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남자가 점점 자기집 외에서 자 버릇을 하면
좋지 않다고 몇번을 이야기 했는데
왜 왜 그러면 안되냐고 질문을 해왔습니다
엄마랑 이야기가 되지 않으니 아제는 아빠 한데 문자
메시지가 왔습니다
아빠 오늘 계획 마무리 짖는 날이어서
친구 집에 가서 자고 온다는 것입니다
친구 엄마가 저번에 친구가 우리집에 와서
자고 갔기 때문에 너무나 감사해서
맛있는 것도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저녁 7시경…
저녁 8시경..
계속해서 문자 메세지가 왔는데
속회 예**배 때문에 문자 메시지에 대한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는 전화가 옵니다
그런데 아직도 예**배 중이라
전화를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녁 10시
다시금 전화가 왔습니다
나 친구 집에 다~~ 왔는데 자고 갈게요
마지막 통보를 하듯 전화가 끊겠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었다
내가 해외 배낭여행을 하는 것이
단지 자신의 경험을 넓히기 위해서
가는 것인지 아니면 ㅈ님이 주시는 새로운
길들을 발견해서 가는 것인지 자문해 보고
허락되지 않은 외박에 대한 너의 결정이
참 ㅈ님앞에서 타당한지 기*도해 보고 결정하라고 했다
그랬던 아~~ 친구집에 다왔는데
아~~지금 밤10시인데 사당에서 다시 돌아가면
차가 끊길지도 모르는데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않되요
아~~
전화가 끊겼다
비도 오고 과연 아들이 아빠 말을 듣고
올아 올것인가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다 온 친구 집으로 들어 갈것인가
그때 나의 모습을 다시금 보게 되었다
승낙이 안 된것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ㅈ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적이 나에게도 얼마나 많은가
나도 드림이 처럼 이것이 더 타당하다고
설득력이 있는데 왜 굳이 그래야 해야 되는냐고
ㅈ님 나도 그렇게 변명할때가 많습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밤 12시 현관 문이 열린다
드림이다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부모님의 말**씀에 이해가 되던 되지 않던
그 말에 순*종한 드림이가 갑자기 더 자랑스러워 보였다
자 오늘도 내게 주신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요”
뚜껑이 열리는 것도
내가 육신에 따라 행할 때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오늘은 이행시를 지어봅니다
뚜 : 뚜벅이며 ㅈ님께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껑 : 껑충껑충 뛰면서 아파한다 할지라도 오직 ㅈ님만이 내게 소망이 되기를 원합니다